권영세, 최 대행에 "국방·행안장관 임명 신속 추진해야"

권영세, 최 대행에 "국방·행안장관 임명 신속 추진해야"

2025.01.13.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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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현재 공석인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신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국회에서 최 대행과 만나, 국정안정의 밑바탕은 안보와 안전인데 공백 장기화로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장에는, 이럴 거면 지난해 왜 감액안만 일방 통과시켰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도, 국정협의회가 출범하면 시기나 규모를 논의할 수 있을 거라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예산 조기 집행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 예산 40% 정도를 1분기 조기 집행할 경우 통상보다 100조 원 이상 더 투입되는데 이 경우 민주당이 말하는 20조 규모 추경보다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공수처와 대통령 사이 충돌이 우려된다며 관계기관에 무리한 행동을 자제하도록 최 대행이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반도체산업특별법을 비롯해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고준위방폐장특별법·해상풍력·조세특례제한법 등 법안의 신속 처리도 강조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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