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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단기간 내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동결·군축 등의 '스몰 딜'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소속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스스로 북·미 대화를 1기 집권 당시의 대표적 성과로 여기고 있고, 대북 관련 인사들을 2기 행정부에 중용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국정원은 미국이 한국 정부를 배제하고 일방적인 북핵 거래에 나설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고, 두 의원은 전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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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미국이 한국 정부를 배제하고 일방적인 북핵 거래에 나설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고, 두 의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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