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야당 발의 내란특검법, 국민이 잠재적 수사대상"

권성동 "야당 발의 내란특검법, 국민이 잠재적 수사대상"

2025.01.13.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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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이 공동 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국민 전체를 잠재적 수사 대상으로 삼겠다는 거라며 수용 불가 방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내란 선전·선동 혐의라는 마법의 주문으로 일반 국민의 통화와 문자, 카카오톡 내용을 전부 들여다보겠다는 속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검법에 포함된 외환죄 역시 대북 확성기, 대북 전단 수사 가능성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우리 정부가 자극했기 때문이란 김정은 정권의 궤변을 대변해주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수사권 없는 내란죄 수사와 불법 체포영장 집행 등 비상계엄 수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해소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질서 있는 수사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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