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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어 자체 '계엄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할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자체 특검법을 낼지 여부에 당내 의견이 엇갈려 지도부가 결정 권한을 위임받았고, 내일(14일) 오후에 지도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했습니다.
이어 찬반양론이 팽팽했다며 의원들 의견과 권영세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 의견을 듣고 종합적이고 정무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외환죄'를 추가한 2차 내란 특검법을 발의해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시켰는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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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외환죄'를 추가한 2차 내란 특검법을 발의해 국회 법사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시켰는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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