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외교장관 '흔들림 없는' 한일관계 강조

한일외교장관 '흔들림 없는' 한일관계 강조

2025.01.13.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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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은 최근 국내 정세 불안과 관계없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의 흔들림 없는 발전과 한미일 공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대일 외교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한일관계를 흔들림 없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일본 외무상도 한국의 내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하나도 변함이 없을 것이고, 오히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올해 두 나라 국민이 한일 관계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핵 문제 대응 등을 위해 새로 출범하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한미일 3국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해 말 한일 관계 변수로 떠오른 사도광산 희생자 추도식과 관련해서는 유네스코 결의에 따라 한국 정부와 잘 소통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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