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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자체 '계엄 특검법' 발의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김상욱 의원을 향해 뜻이 안 맞으면 같이 갈 수 없단 취지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당 원내수석대변인인 김대식 의원은 김상욱 의원이 특검 찬성 의사를 밝히자 여당이 전두환 추종 세력이나 히틀러도 아니지 않느냐며 따졌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후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이란 반발이 이어졌고, 김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의총장에서 퇴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후 자신의 SNS에, 자신을 향한 탈당 요구에 큰 아픔을 느낀다면서도, 보수의 가치를 정면 훼손한 윤 대통령을 그대로 둘 수 없고 당이 반헌법·극우의 길을 가는 걸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김대식 의원 발언을 두고 의총장에서 특정 의원을 겨냥한 신상 발언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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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원내수석대변인인 김대식 의원은 김상욱 의원이 특검 찬성 의사를 밝히자 여당이 전두환 추종 세력이나 히틀러도 아니지 않느냐며 따졌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후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인신공격성 발언이란 반발이 이어졌고, 김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의총장에서 퇴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후 자신의 SNS에, 자신을 향한 탈당 요구에 큰 아픔을 느낀다면서도, 보수의 가치를 정면 훼손한 윤 대통령을 그대로 둘 수 없고 당이 반헌법·극우의 길을 가는 걸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김대식 의원 발언을 두고 의총장에서 특정 의원을 겨냥한 신상 발언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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