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공수처 출입허가 절차· 55경비단 출입 허가, 사실 아냐"

대통령경호처는 경호처가 공수처의 출입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55경비단이 관저 출입을 승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에 출입 허가 절차를 진행한 바 없고, 55경비단이 출입을 승인한 바도 결코 없다며, 이 지역에 대한 출입 승인권이 55경비단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호처는 공수처의 요청과 무관하게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경호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대통령 관저 외곽경호를 담당하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관저 출입을 허가하는 거로 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언론은 경호처가 관저에 들어올 공수처와 경찰 측 인원에 대한 출입허가 절차를 밟고 있고,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최종 결정만 남은 상태인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