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조본,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시각 공수처

속보 공조본,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시각 공수처

2025.01.15.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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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수처에 나가있는 법조팀 기자들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영수, 이경국 기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 시도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현장 화면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화면 왼쪽에 나오는 부분 관저 바로 앞에 있는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화면은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이고요. 왼쪽에 보시면 윤석열 대통령 측의 송진호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의 일부 의원들이 나와서 경찰과 얘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추정해 보자면 경찰에서는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서 고지를 했을 것이고 변호사 측에서는 경호법에 따라 진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관저로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고요. 1차 때와 비교해 보면 1차 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변호인도 문 밖까지 나오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아예 입구 바깥까지 나와서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 집행 시도가 영장 발부되고 8일 만에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4시 20분쯤 공수처 차량이 관저 인근에 도착한 게 확인됐고요. 이재승 공수처 차장검사는 4시쯤 청사에 출근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마도 공수처 건물에서 현장 상황을 지휘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현장 화면 보시면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부 몸싸움이 벌어지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고 현장상황 계속해서 확인해야 될 것 같고. 관저 인근에 말씀드린 것처럼 송진호 변호사 그리고 윤갑근 변호사도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소식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전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국방부 같은 경우에는 일부 부대 경호처에 배속되도록 되어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미 국방부 차관이 국회에 나와서 여러 말을 했어요.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경호처에 55경비단 그리고 33군사경찰단이 배속되어 있습니다.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은 국회에서 법 집행 과정에서 군 병력 투입해서 물리적 행위하는 거 정당하지 않고 부여된 임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행은 월권이고 직권 남용이라면 책임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현장에서 지금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으로 저희 취재진이 확인했습니다. 조금 전에 현장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약간의 몸싸움이 있긴 했습니다. 아마도 격해지는 것으로 보이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장에서 어떤 대화들이 오갔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아마 공수처 수사관 그리고 경찰 공조본 쪽에서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서 진입을 시도하겠다고 고지했을 것으로 보이고 송진호 변호사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 쪽에서는 경호구역이기 때문에 진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현장 화면이 조금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변호인 측이 막고 있는 저지선을 경찰이 뚫으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현장에 취재기자 가깝게 접근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가 좀 더 확인되면 현장 상황은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하기 위해서 여러 단계를 밟아왔습니다. 지난 12일 밤에는 국방부와 경호처에 협조 공문을 보냈었습니다. 경호처뿐만 아니라 소속 부서장 6명에게 모두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 내용이 뭐였냐면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공무원 자격상실이나 연금 수령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했었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이 계속해서 격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한 이후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경찰 쪽에서 진입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것 같고 변호인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 쪽에서는 진입을 저지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때는 관저 밖에, 입구 밖에는 변호인이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없었지만 오늘은 입구 밖에 변호인이 나와서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부 모여서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화면이 고르지 못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양해 부탁드리고요.

현장에서 들어온 소식 하나 더 전해 드리면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관장이 현장에 나가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법원에 의해 발부된 정당한 영장 집행 중이다. 영장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옆으로 이동해달라 이렇게 요구한 것 같고요. 여기에 응하지 않으면 적법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간주해 공무집행방해죄로 현행범 체포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고지했다고 합니다. 현직의원의 경우에는 불체포특권이 있긴 하지만 현행범일 경우에는 제외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직 의원들도 현장에서 체포될 수 있다는 점을 경찰이 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이경국 기자, 경찰특수단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 짚어볼까요.

[기자]
일단 경찰의 제1원칙은 안전이라는 입장입니다. 인명피해나 유혈사태가 없도록 집행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고요. 만약에 현행범 체포가 있을 경우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분산해서 호송한 뒤에 조사하겠다는 계획도 이미 내부적으로 수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도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을 통해서 밝힌 바가 있고요. 다만 경호처 일반직원들, 지휘부가 아닌 경호처 직원들을 상대로는 톤이 다릅니다. 일단 경찰은 협조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선처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휘부를 압박하는 반면 일반직원들에 대해서는 선처입장을 밝혀서 경호처의 결속력을 흔들어놓겠다는 의도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행범 체포 방안 관련해서 경찰은 이미 어느 정도 방침이 세워져 있다는 입장이고요. 그리고 이와 함께 김다현 기자가 출연과정에서 설명해 주기도 했는데 영장집행이 이틀, 사흘 이렇게 길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찰은 충분히 고려하고 준비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기자]
현장 화면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이 현장에 있고요. 공무집행을 방해하면 체포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했고 이후에 현장에서 격하게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있고 윤석열 대통령 측의 변호인들도 나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경호처 그리고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하기 전에 만나서 조율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지난 14일입니다. 경찰의 제안을 통해서 성사됐던 자리인데 경찰 공수처 그리고 대통령 측이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던 상황인데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3자가 논의했는데 다만 입장차만 확인하고 회동은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확인됐었고요. 공수처 역시 이후에도 영장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재확인하면서 이 회동이 사실상 의미 없는 회동이었다는 점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앞서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하면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한 바가 있는데. 3자 회동도 사실상 무산됐고 결국 오늘 2차 집행 과정에서 조금씩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서 격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기자]
현장에서 들어온 소식을 하나 더 전해 드리면요.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변호인들이 바리케이드 뒤쪽에서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었는데 지금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일부 뜯어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려가 됩니다. 지금 몸싸움이 격해지는 것 같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같은 경우에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지금 관저에 도착한 상황인데 아마도 대비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변호인단,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관저로 올라가는 입구 바깥까지 나와서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서 지금 몸싸움이 격해지고 있고 화면이 어두워서 저희가 여기서 확실하게 설명해 드리긴 어려운데 아마도 경찰 경력이 조금 더 전진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이건 저희가 현장에서 조금 파악되면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경찰도 이런 강한 저항을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경력을 많이 배치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배치된 경력을 설명해 드리면 서울과 경기남북부 그리고 인천 등 수도권 4개 지방청의 안보수사대 그리고 광역수사단 인력 10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공수처의 경우에는 검사와 수사관 등 40여 명 정도가 오늘 이 집행에 투입될 것으로 파악됐는데 총 50여 명 정도인 인력 중에 40여 명이 이 현장에 투입되는 겁니다. 공수처에서는 사실상 오늘 공문을 발송하거나 조사를 위해서 공수처 청사이것에 대기해야 하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대부분의 공수처 인력들이 현장 집행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관저 주변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 병력들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51개 부대, 한 부대가 70명 정도니까 3000여 명 정도가 질서유지를 위해서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관저에 진입하게 될 경찰 같은 경우에는 장애물 제거 그리고 제압조 그리고 체포 수색조로 역할을 나눠서 아무래도 집행에 투입될 것 같습니다. 제압조 같은 경우에는 형사기동대와 마약범죄수사대 위주로 구성되고 체포수색조 같은 경우에는 방탄조끼도 지급됐습니다. 아무래도 경호처 직원들이 화기로 무장을 했다는 언론보도들이 이어졌던 만큼 이런 부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이고요. 체포수색조 같은 경우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죠.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체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 같은 경우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아마 검사의 지휘 아래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자]
저희가 현장 화면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걸 생중계로 전해 드리다 보니까 간혹 끊기거나 빨리 감기는 현상이 조금씩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양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그리고 변호인들이 이 관저 바깥까지 나와서 경찰과 공수처의 진입을 막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화면으로 보기에는 조금 더 앞쪽으로 전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리케이드를 뜯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저희 취재진이 현장에서 전해 왔고요. 몸싸움이 조금씩 격해지고 있어서 우려고 됩니다. 다치는 사람, 부상자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것이고요. 경호처는 기존에 밝혔던 대로 경호법에 따라 경호하는 거라는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경국 기자가 오늘 투입된 경력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는데 그러면 구체적으로 체포 작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일단 오늘 경찰 병력 그리고 공수처 인원들이 관저 안쪽으로 진입하게 될 경우에는 일단 적극적인 채증 그러니까 현장을 촬영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공수처 같은 경우에는 어제 소형 카메라죠. 액션캠이 공수처 청사에 배송 도착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1차 집행 당시에 강력한 저항이 있었던 만큼 2차 집행에서는 저항이나 저지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이를 채증해서 이후에 공무집행방해 입건하는 근거 자료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강한 저항이 있을 경우에 일단 경찰과 공수처는 경호처 지휘부를 먼저 체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일단 경찰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전이 최우선이고요. 그리고 경호처가 만약에 총기 등을 사용하는 징후가 포착될 경우에는 50m 밖으로 일단 후퇴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워둔 상황입니다. 그리고 경호처 인원을 만약에 현행범으로 체포할 경우에는 일선 경찰서로 분산해서 호송한 뒤에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늘 굉장히 추운 날씨에 집행에 나섰는데 장기전에 대비해서 방한장구, 여벌옷 등도 준비해서 현장 집행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현장에 있는 취재진이 한 가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가장 앞에 있던 바리케이드는 뜯고 지금 앞으로 조금 전진한 것으로 보이고요. 관저 뒤쪽에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등산로를 통해 지금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관저로 들어가는 입구가 왕복 2차로 정도 되지 않습니까? 거기는 지금 현장의 카메라를 통해서 확인해 보면 버스 여러 대로 마치 벽돌을 쌓은 것처럼 여러 겹으로 막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상 크레인으로 끌어내지 않는 이상 이 1차 저지선을 뚫기가 어려워 보였거든요. 그런데 등산로 쪽으로 그러니까 산쪽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고요. 다만 앞서 경호처 직원들이 주변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화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금 조그맣게 화면으로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관저로 들어가는 입구고 바로 아래쪽에 있는 게 1차 저지선 그러니까 입구로 추정됩니다. 보이시는 것처럼 버스 여러 대로 이렇게 벽돌을 쌓은 것처럼 막아놓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찰 경력 같은 경우는 주변에 등산로를 통해서 진입을 시도하고 있고 철조망 같은 경우는 아마 끊어낼 수 있는 장비를 휴대했을 것 같습니다. 이걸 끊어내고 진입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만큼 오래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를 대비했을 것으로 보이고요. 철조망을 뚫고 진입한 뒤에 어느 정도까지 진입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은 관저 입구를 통해서 들어갔을 때 경로입니다. 관저로 가는 경로인데, 이 화면이 어두워서 정확히 보이지 않는데 아마도 경호처 직원들이 나와서 현장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버스가 이렇게 벽돌처럼 쌓여있는 모습 이게 바로 관저로 들어가는 첫 관문 입구입니다. 그리고 뒤쪽으로는 경호처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모습을 현장 화면을 통해서 저희가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체포영장이 만약에 집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가 된다고 하면 그 과정은 어떻게 될지 또 이동경로나 이런 걸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일단 체포영장을 집행하게 되면 미란다원칙을 고지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체포영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도 설명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요. 윤 대통령이 만약 체포된다면 그 이후에는 공수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까지 거리가 17~18km 정도가 됩니다. 만약에 막히지 않는다면 20~30분이면 오는 거리인데 교통정체라든지 또 현장 통제상황 등을 고흘려면 고려하면 조금 유동적일 것 같기는 합니다. 이후에 인치와 구금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인치 장소는 조금 쉽지 설명을 드리자면 체포한 인물을 머물게 할 장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에는 피의자를 인치할 장소로 공수처 또는 체포지 부근에 있는 경찰서가 명시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체포가 이뤄질 경우에는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수처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조사를 마친 뒤에는 구금할 장소가 필요할 텐데요. 영장에는 서울구치소가 구금 장소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뒤에 구치소로 이동해서 구금되는 것인데요. 만약 오늘 체포된다면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뒤에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윤 대통령이 체포될 경우 어떻게 조사가 이루어지느냐. 또 어디에서 조사가 이루어지느냐도 살펴봐야 되는데 일단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건물 3층에 있는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조사실은 일반검사실 크기로 따로 마련됐고요. 이곳에는 영상녹화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동의를 해야 이 조사 내용들이 영상과 음성으로 기록됩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한 바가 있고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동의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조사실 안쪽으로는 윤 대통령과 변호인이 앉게 되고 맞은편에 이대원 부장검사 그리고 주임검사가 앉아서 마주 본 상태로 조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그리고 조사실 맞은편에는 휴식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휴식할 공간을 따로 마련한 것으로 보이는데 소파와 테이블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단 공수처는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검찰 쪽에서 김용현 전 장관을 기소하거나 군 관계자 등을 잇따라 기소했는데 이 공소장을 토대로 질문지를 추가로 더 보강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큰 상황입니다.

[기자]
저희가 현장 화면 계속해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앞서 가장 앞에 있는 바리케이트를 뜯어냈고 조금 전진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은 경력들이 조금 뒤로 물러나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부 경력들은 등산로를 통해서 진입한 상태고요. 현장 화면을 보니까 경찰이 어떤 트럭의 진입을 위해서 길을 터주는 것 같습니다. 이건 또 어떤 상황인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현재 경찰이 밝힌 내용 하나 더 전해 드리면 관저 앞에 기동대 54개 부대, 320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질서 유지를 위해서 기동대 버스만 160대가 질서유지를 위해서 투입된 상황입니다. 이 하얀색 화물차, 보통 탑차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지금 바리게이트 그러니까 관저 입구 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역할을 하는 건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안쪽에서 어떤 장비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아니면 차량들을 끌어내는 데 쓰기 위한 것인지 그것도 아마 현장에서 파악돼야 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계속해서 공수처 수사가 불법수사라고 주장했고 체포영장 집행도 불법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의 입장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일단 관저에 침입하는 경찰을 모두 특수공무집행방해 그리고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윤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어제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해 오는 만큼 좀 더 강경한 입장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공수처가 앞서 경호처에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마라 처벌될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는 내용 조금 전에 설명드렸었는데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은 이 내용을 그대로 주체만 경찰로 바꿔서 되돌려준 셈입니다. 영장 집행을 강경하게 나설 경우에는 오히려 경찰이라든지 처벌될 수 있다는 내용을 경고성으로 입장을 밝혔고요. 그리고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경호업무 명령을 거부하더라도 불이행 피해가 없을 거라고 말한 공수처 공문에 대해서도 비판 입장을 쏟아냈습니다. 불법 겁박이고 치졸한 회유라면서 공수처가 경호처 직원들을 달래기하는 모습, 회유에 나서는 듯한 이런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영장 집행에 대해서 대통령 체제를 전복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경찰 병력을 동원한 폭동이라고 규정하면서 오히려 영장집행이 내란이라고 규정을 했고요. 이에 대해서 책임을 질 거라는 비판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기자]
아까 화면에서 보여주셨던 것처럼 관저 안, 그러니까 입구 안쪽 화면까지 같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은 관저로 들어가는 입구 바깥 모습입니다. 저희가 초반에 보여드렸던 화면 같은 경우는 경력들이 바리게이트 값에서 값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변호인과 얘기 나누는 모습, 실랑이가 있는 모습이었고요. 지금 왼쪽 화면을 보시면 관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경호처 직원 같은 경우는 적어도 200명 이상 그러니까 수백 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지금 나와 있는 인원 같은 경우에는 한 20~3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렇다면 1차 저지선 말고 2차나 3차 저지선에 훨씬 더 많은 경호처 직원들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거든요. 아마도 1차 저지선 넘어서 더 강력한 저지선이 구축이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 같은 경우에는 현재 입구 앞쪽에서 바리케이드를 뜯어내는 작업을 했고 등산로를 통해 경력이 진입하는 모습까지 저희가 확인해서 현장기자에게 확인해서 전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공수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소식 전해 드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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