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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직전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공수처 수사의 불법성을 주장하며 좌파 사법 카르텔이 얼마나 무도하고 무서운지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수의 참석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1시간 넘게 진행된 면담을 통해, 이런 상황에서 2년 반 임기를 더해서 뭐하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영장 청구와 집행 과정 모두 불법이지만 체포 과정에서 젊은 청년 사이 무력 충돌과 유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공수처에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신이 갈 테니 당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2030 청년들의 모습과 여당 지지율, 기성 언론의 가짜뉴스 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면담한 윤상현 의원은 공수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체포 영장 집행 전날 거의 잠을 못 잔 거로 들었다며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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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장 청구와 집행 과정 모두 불법이지만 체포 과정에서 젊은 청년 사이 무력 충돌과 유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공수처에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신이 갈 테니 당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2030 청년들의 모습과 여당 지지율, 기성 언론의 가짜뉴스 등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면담한 윤상현 의원은 공수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체포 영장 집행 전날 거의 잠을 못 잔 거로 들었다며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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