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완전한 비핵화, 국제사회 일치된 입장"

통일부 "북 완전한 비핵화, 국제사회 일치된 입장"

2025.01.16.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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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정부와 국제사회가 확고하고 일치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피트 헤그세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표현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신 행정부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헤그세스 후보자는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 자료를 통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표현하면서 북핵 위협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은 물론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백악관은 차기 행정부 안보팀의 입장에 대해 말할 순 없다면서도,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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