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미 대사 대리 만나 "한국 국민 지지 감사"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한국 국민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한국은 국민이 국회를 지켜주고 민주주의 회복력을 확고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외환위기 사례를 들어 한국은 어려움을 극복하면 더 강해지는 것 같다며, 이번에도 한국이 더욱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70여 년 동안 이어진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한국 정부의 관계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