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55경비단장 동의하에 공조본 수사관이 날인"

국방부 "55경비단장 동의하에 공조본 수사관이 날인"

2025.01.16.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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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관저 출입을 허가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공문에 경비단장의 직인이 강압에 의해 찍혔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는 경비단장 동의하에 공조수사본부 수사관이 날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4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주둔지 부대장으로서 출입 승인을 해달라는 공조본 수사관들의 요청이 있어 이같이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시에도 경비단장은 주둔지 부대장으로서 협조는 하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경호처의 최종 승인이 필요함을 구두로 여러 차례 전달했고, 이후 공문에 대해서도 그런 내용으로 답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해당 직인이 강압에 의해 찍혀 위조된 것이란 주장에 대해선, 강압이 있었는지 세부적인 사항은 알지 못하고 '출입을 허가한다'는 내용을 확인한 뒤 직인을 찍도록 한 건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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