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완행 재판' 주장에 "윤 옹호 위한 물타기"

민주, '이재명 완행 재판' 주장에 "윤 옹호 위한 물타기"

2025.01.16.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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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사법절차는 KTX처럼 진행되고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완행열차' 같다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주장은 왜곡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사법정의실현·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권 위원장이 윤 대통령 옹호를 위해 이 대표 사건을 끌고 와 억지를 쓰고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내란 사태로 줄곧 국회에 있었고 자택에 사람이 없어 두 차례 서류 송달이 안 됐을 뿐이라며 의도적으로 재판 서류 송달을 회피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선거법 위반 사건은 3달 안에 2심 선고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한 심리 없이 시한에 쫓겨 재판을 종결하라는 요구라며 사법부에 대한 간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100회 이상 법원에 출석해 약 800시간 동안 재판을 받아왔다면서, 재판을 지연시킨 책임은 수십만 쪽 증거 기록을 제출한 '정치 검찰'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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