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장 주재 특검법 협상 돌입..."합의에 최선"

여야, 국회의장 주재 특검법 협상 돌입..."합의에 최선"

2025.01.17.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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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검법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회동에 참여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안에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잘 안 되면 밤늦게까지라도 문을 걸어 잠그는 심정으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야당이 공동 발의한 '내란 특검법'과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한 '계엄 특검법'을 두고 수사 범위와 인력 등에 이견을 보여왔습니다.

우 의장은 여야 협상을 기다리겠다며 오후에 열린 본회의를 산회하지 않고 정회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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