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권 정치인과 형평성 맞지 않아...사법부 공정성 신뢰 우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다른 야권 정치인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과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 구속 뒤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내 이같이 밝히며, 사법부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자가 이름을 적시하진 않았지만, 사법리스크가 걸려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거로 추측됩니다.

대통령실은 오전 9시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구속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