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함정용 근접방어 무기체계 지상용 확대 개발

군, 함정용 근접방어 무기체계 지상용 확대 개발

2025.01.19.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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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최후 방어 수단인 근접방어 무기체계, CIWS가 지상용으로 확대 개발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방위사업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방위사업청은 함정의 최종단계 방어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CIWS-Ⅱ 체계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청은 이를 기반으로 지상형 대공 방어체계 확대 개발 목표도 갖고 있으며, 올해 통합소요에 반영토록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후 방어선'이란 의미에서 '골키퍼'로도 불리는 CIWS는 함정을 방어하는 함대공 미사일 등 방공 시스템이 요격에 실패했을 때, 근거리에서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최후의 방공 무기체계를 말합니다.

국내 개발 CIWS-Ⅱ는 능동위상배열 레이다와 30mm 기관포를 장착해 사거리와 반응속도, 화력이 기존 체계보다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용원 의원은 북한이 최근 신형 자폭 무인기를 공개하고 미사일과 장사정포를 통한 대규모 포격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며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용 CIWS를 수도권 방호 최후의 방패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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