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법원 폭동, 배후세력 발본색원...국민의힘도 책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는 중대범죄라며 가담자뿐만 아니라 이들의 배후세력, 선동세력까지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 벌어진 충격적 폭동 사태는 국가 시스템에 대한 전면 부정이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은 사법부 판단을 계속 부정하고 불법으로 몰아가면서 지지자들을 선동했다며 이번 법원 폭동 사태에 국민의힘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폭동 사태에 어정쩡한 양비론이 아닌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그간 보였던 잘못된 행태도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