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벨라루스, 북과 정상외교 간절히 희망...의사 정확히 밝혀야"

김여정 "벨라루스, 북과 정상외교 간절히 희망...의사 정확히 밝혀야"

2025.01.20.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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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표적인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의 정상외교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올린 입장문에서,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북한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나라들이 최고위급 상봉을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최소한 자신이 알기에는 그러한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벨라루스 측이 북한의 최고위급 접촉을 두 해 전부터 간절히 희망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면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벨라루스 측이 이러한 입장으로부터 출발해 우리와의 친선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지향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고 기꺼이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이 북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해 11월 대북전단 비난 담화를 내놓은 이후 두 달 만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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