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일영 "비상계엄 후 극우 유튜버 수입 2배...세무조사해야"

민주 정일영 "비상계엄 후 극우 유튜버 수입 2배...세무조사해야"

2025.01.20.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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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유명 극우·보수성향 유튜버의 방송 수입이 2배 이상 늘었다며 특별 세무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이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를 분석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방송 수입이 높았던 극우·보수성향 채널 상위 7개 가운데 6개 채널의 수입이 지난달 2.1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독자가 162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던 채널의 지난달 수입은 1억 2천여만 원으로, 전월 대비 6천5백여만 원 늘었습니다.

정 의원은 허위 정보와 혐오를 퍼뜨리는 극우·보수성향 유튜버들이 방송 수입 외에도 별도 계좌로 후원금을 모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과세가 정당하게 이뤄지는지 국세청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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