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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동 사태로 인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피해 규모가 6~7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지지자들이 정문 유리창을 깨부수고 7층까지 올라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들이 유독 영장전담판사의 방만 의도적으로 파손한 흔적이 보이지만,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의 방은 9층이라 피해를 보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처장은 30년 이상 법관 생활을 하면서 미증유의 사태를 겪은 데 큰 충격을 받았다며, 전체 헌법기관 종사자들이 불법 난입과 폭력은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내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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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처장은 30년 이상 법관 생활을 하면서 미증유의 사태를 겪은 데 큰 충격을 받았다며, 전체 헌법기관 종사자들이 불법 난입과 폭력은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내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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