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트럼프 취임 축하, 한미동맹 강화·한반도 평화 전환점 되길"

국민의힘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한미동맹은 공산주의 세력의 불법 남침에 맞서 피로 맺어진 혈맹으로 대체 불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자유에 대한 확신과 동맹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번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국내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단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국회가 반도체산업특별법 등 협치와 입법으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외교와 안보 전략을 강조한 걸 두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공조 중심 외교를 계속 비난해왔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안보를 얘기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