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썼던 구호면 어떤가...탈이념·탈진영 실용주의 전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 회의실 뒷걸개 문구인 '다시 대한민국'이 윤석열 정부 슬로건(구호)과 겹친단 지적에, 윤 대통령이 쓴 구호면 어떠냐며 좋은 구호면 쓰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건 헛된 말이나 이념, 진영이 아니라며 이젠 탈이념·탈진영의 실용주의로 완전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쥐만 잘 잡으면 되지 흰 고양이든 까만 고양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며 말을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 군사, 문화 강국이던 대한민국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완전히 추락했다며 우리의 핵심 과제는 다시 이 위대함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