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북미대화 의지 환영...한반도 평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된 북미대화 재개 의지를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한반도 위기를 완화해 비핵화와 남북 교류,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시대에 우리 수출 주력 산업은 물론, 무역·통상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슈별·업종별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 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계엄 이후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해 미국이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일관된 지지를 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윤 대리대사는 한국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고 더 강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국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만들기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