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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친분 관계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재 면담이 무산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행은 주변에 정부·여당 비판과 함께 이 대표와의 친분 과시를 많이 한 인물이라며 공정성과 신뢰성 담보를 위해 헌재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일주일에 두 번이나 열리지만 이보다 먼저 접수된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장관 등 탄핵 사건 심리는 더디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탄핵소추권 남용'이 비상계엄 선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대통령 사건보다 다른 탄핵심판 결론이 먼저 내려지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헌재가 당의 요구사항 전달을 위한 면담을 전면 거부한 데에는 강력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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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일주일에 두 번이나 열리지만 이보다 먼저 접수된 감사원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장관 등 탄핵 사건 심리는 더디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탄핵소추권 남용'이 비상계엄 선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대통령 사건보다 다른 탄핵심판 결론이 먼저 내려지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헌재가 당의 요구사항 전달을 위한 면담을 전면 거부한 데에는 강력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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