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사우디와 방산 협력 방안 구축 논의"

방사청 "사우디와 방산 협력 방안 구축 논의"

2025.01.22.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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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대규모 획득사업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올해 첫 번째 마케팅 활동국가로 선정하고, 방위사업청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방산업체들과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현지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사우디 왕실과 수도 및 주요 시설의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국가방위부의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장관을 면담하고, 전략적 중장기 방산협력 파트너로서 깊은 신뢰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양국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하는 등 우리 업체들이 사우디 국가방위부 사업 참여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사청은 또 우리 국방부와 방사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와 사우디 국가방위부 등이 참석한 지상 분야 공동워크숍을 개최하고, K-방산이 제안하는 획득과 운용유지, 현지화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석 청장은 이번 사우디 방문을 통해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방산협력국으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정부와 업체가 팀 코리아로서 전방위적 수주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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