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갑자기 검열 공화국...민주 지지율 원인은 이재명"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검증 특별위원회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이 갑자기 검열 공화국이 됐다며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은 이재명 대표 본인에게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6시간 만에 끝났지만, 이제 시작된 민주당의 검열 계엄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대한민국 최고 존엄이나 다름없는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을 철저히 막아 사실상 계엄 통치를 하겠다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한 유명 한국사 강사를 고발한 걸 두고, 선관위를 문제 삼은 건데 왜 민주당이 발끈하느냐며 많은 국민이 둘이 한몸인지 의아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여론조사업체 관리 법안을 발의한 건 이제는 통계까지 정치권력으로 통제하겠단 거라며 지지율 하락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 폭주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인은 본인한테 있는데 업체 팔목을 비트는 건 마치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체중계를 부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