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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실용주의와 기업 활성화를 앞세운 것을 두고, 스토킹 범죄자의 사랑 고백처럼 기괴하고 끔찍하다고 비난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란봉투법·국회증언감정법·상법 개정안 같은 법안으로 기업 때리기에 여념이 없다가 이제 와 기업을 위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자신의 브랜드인 기본소득마저 재검토하겠다 하는데, 잘한 결정이긴 하지만 바로 전날에는 '지역화폐법'을 발의하지 않았느냐며 '정치적 자아분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의 한미동맹 강화 발언을 놓고도 '소련은 해방군이고, 미군은 점령군'이라고 말했던 게 이 대표 아니냐며 과거 발언을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 대표이자 유력 차기 주자가 표정 하나 안 바꾸고 국민 앞에서 본인 정책을 갈아엎을 수 있느냐며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는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흑묘백묘론'으로 자신을 실용주의자로 포장하는데 쥐가 고양이 흉내 낸다고 진짜 고양이가 되는 게 아니라며 좋은 고양이가 되고 싶다면 악법부터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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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표가 자신의 브랜드인 기본소득마저 재검토하겠다 하는데, 잘한 결정이긴 하지만 바로 전날에는 '지역화폐법'을 발의하지 않았느냐며 '정치적 자아분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의 한미동맹 강화 발언을 놓고도 '소련은 해방군이고, 미군은 점령군'이라고 말했던 게 이 대표 아니냐며 과거 발언을 소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야당 대표이자 유력 차기 주자가 표정 하나 안 바꾸고 국민 앞에서 본인 정책을 갈아엎을 수 있느냐며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는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흑묘백묘론'으로 자신을 실용주의자로 포장하는데 쥐가 고양이 흉내 낸다고 진짜 고양이가 되는 게 아니라며 좋은 고양이가 되고 싶다면 악법부터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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