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안정화 해법...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에 듣는다

'탄핵 정국' 안정화 해법...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에 듣는다

2025.01.24. 오후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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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과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되면서 '탄핵 정국'에서의 정치권 분위기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현 정국에 대한 여당의 생각과 향후 구상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권영세]
안녕하세요. 권영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앵커]
앞서 설 귀성길 분위기도 살펴봤는데 오늘 직접 서울역에 귀성인사를 가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느낀 민심은 어땠나요?

[권영세]
오늘 조금 사실은 안타까웠던 게 표정들이 그렇게 밝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귀성하고 이럴 때 굉장히 설레고 그래야 마땅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굉장히 바쁘게 무표정하게 가시는 것을 보고 요즘 여러 가지로 우리나라가 어렵기는 어렵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여당이 더 잘해야죠, 잘하겠습니다.

[앵커]
여당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그런 설 인사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는데 요즘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의 결과를 보면 결과만 보자면 굉장히 긍정적인 그런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한 분석들을 보자면 이거 반사이익이 아니냐. 혹은 반이재명 정서다, 이런 분석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 여론 동향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권영세]
지금 뉴스 들어오기 전에 직전 뉴스에서 트럼프하고 김정은이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사실은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적인 환경이 급하게 변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일에 따라가지 못하고 온통 정신이 국내 정치에만 몰려 있는 부분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이 들고 좀 걱정스럽게 생각이 되는데 잘 대처해 나가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 대답을 드리면 아쉽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론조사는 대체로 잘 나오고 있는 편입니다. 처음에 몇 개 여론조사가 그렇게 나왔을 때는 민주당에서 여론조사가 잘못돼서 검열하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왔습니다마는 계속해서 여러 가지가 이런 추세로 나오니까 그런 얘기는 좀 들어갔는데, 말씀하셨듯이 이 여론조사의 결과가 지금 여당이 잘해서 그러느냐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스스로도 그렇지는 못하다는 부분을 좀 아프지만 인정을 합니다. 말씀하셨듯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반감 또 민주당의 폭주에 대한 모습들이 과거에는 좀 잘 안 보이다가 역설적으로 탄핵과 계엄과 탄핵소추, 이런 걸 계기로 해서 좀 더 크게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그나마 버텨가던 한덕수 총리까지 탄핵을 하는 상황에 이르니까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민주당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여당에 대해서 그래도 힘을 실어주는 게 필요하다,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앞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저희가 잘한 부분이 아니고 또 이게 공고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저희들이 만든 좋은 결과, 또 공고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좀 더 노력을 할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다짐을 합니다.

[앵커]
조금 전 당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그렇다면 반사이익이라는 평가의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당 차원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권영세]
우선 한 두세 가지 정도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우리 당이, 당과 정부가 이거는 책임질 문제입니다마는 당과 정부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계속해서 갈등과 안 좋은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이제는 없어지기는 했습니다마는 당내 화합이 완전히 이루어졌다고는 솔직히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당의 화합을 우선 이뤄내고, 그리고 당의 화합은 기본 디폴트값이고 거기에 더해서 당이 조금 더 쇄신하는 모습, 특히 당으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 지금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 민생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민생경제에 대해서 우리 당이, 지금 또 이 정부도 조금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니까 정부를 어떤 면에서는 당이 좀 이끌어가면서 민생에 대한 좋은 안을 통해서 민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 그다음에 또 안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당이 좀 더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이런 것들이 우리 당이 지지율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요인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쪽 방향으로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 입장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을 지금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지금 당에서는 어떤 대비를 하고 계신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권영세]
저희들은 사실 아직 탄핵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탄핵절차가 막 시작된 것에 불과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해서 복귀를 대비한다. 또는 결과를 부정적으로 예측을 해서 조기대선을 준비한다, 이런 것은 저희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탄핵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헌법재판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잘 판단해 주기를 기다리면서 어떤 경우가 됐든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당에 대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확고하다면 우리가 뭐를 하든지 우리가 어떤 정책을 내든지 앞으로 지방선거가 있든지 그런 데서 우리를 지지를 해 주실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지지를 더 확고하게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 당으로서, 또 제가 비대위원장으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실용주의 등을 표방한 최근의 행보를 볼 때 사실상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들을 봤을 때 당에서 대응책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권영세]
글쎄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가 지금 사법리스크가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재판도 제가 알기로 5개가 있고 그다음에 그중에 하나 선거법 위반 재판은 1심에서 유죄가 났는데 3월 중에 항소심, 2심 결과가 나올 거라고 지금 예측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하루빨리 대선을 맞는다든지 이러고 싶어 할 텐데, 그러기 위해서 어제 입장 변화도 내고 그랬던데 그런 부분은 저희들은 사실 우리 국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과연 신뢰를 할까 하는 부분입니다. 어제 극단적인 부분을 다 접고 실용, 중도 이런 쪽으로 나가겠다고 그러는데 그 발표한 내용들을 보니까 심지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비슷한 내용들도 제법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말이 사실이라면 왜 그동안 여태까지 그렇게 우리 당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모든 것을 발목을 잡았는지가 궁금하고요.

그 부분이 과연 말뿐이 아니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정 국정협의체도 진전이 잘 못 되고 있는데 그 핵심적인 부분이 반도체법이라든지 조세특례제한법이라든지 우리 기업이라든지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법들, 그리고 또 반도체법 같은 경우에는 우리 경제의 근본을 받쳐줄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의 반대로 진전이 못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분명한 태도를 보여줘야 할 것이고. 거기 관련해서 민주당에서는 추경 요구를 여야정 실무회담 때 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추경의 내용이 국민들한테 25만 원씩 전부 지급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지역화폐 지급하는 것. 그런 부분을 고집하다 보니까 그것을 10여 조 정도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걸 고집하고 있는데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서 이재명 대표가 엊그저께 한 이야기의 진정성을 확인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일관되게 민생에 필요한 부분, 이런 부분이라면 얼마든지 추경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반도체법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촉구하고 우리 기업들이 더 활동을 제대로 해서 국제 무대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우리가 추진하고 야당을 설득해 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앞서서 당의 상황을 조금 더 공고히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국민의힘에 대해서 너무 강성 지지층 위주의 그런 분위기로 가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있고. 그래서 외연 확장, 그러니까 중도층 공략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도 굉장히 큰 과제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복안이 있으십니까?

[권영세]
좋은 말씀입니다. 사실은 정당 중에서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특정한 이슈에 대해서 주장하는 정당들도 있지만 대중정당이면 일반적으로 소위 캐치 올 파티라고 해서 조금 폭넓게 지지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면에서 우리 당도 같은 방향, 즉 다양성 존중하는 노선을 지지하고, 그래서 지나치게 한쪽으로, 예를 들어서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치우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계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 내부에서 좀 일부 오른쪽에 치우친 분들의 목소리가 크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해서 왼쪽의 목소리가 보강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할 생각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최근 도마 위에 올랐던 윤상현, 김민전 의원 등의 행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또 당 차원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한 게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권영세]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당의 중심을 기준으로 해서 오른쪽에 있는 분이든 왼쪽에 있는 분이든 저희들이 특별히 언급하고 특별히 조치를 취할 분은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까 말씀드렸듯이 캐치 올 파티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정당은 한계가 있습니다. 정당이 용인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용인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나는 경우에 있어서는 저희들도 단호하게 생각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여러 가지 종류의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마는 그중에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대선주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여당 측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굉장히 지금 약진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십니까?

[권영세]
저희들이 조기대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까. 어쨌든 그런 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높아지는 부분은 어쨌든 환영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김문수 장관님뿐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대표적인 인물들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가 더 높아진다면 결국 그분들의 지지가 우리 당의 지지율을 견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현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지 않았습니까? 김용현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하고 윤 대통령이 직접 신문하는 모습을 온 국민이 지켜보기도 했는데 위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권영세]
대통령께서 제가 계엄 직후에 한번 뵌 적이 있었는데 계엄을 왜 하게 됐는지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설명을 하겠다는 얘기는 그때도 계속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관련해서 절차가 진행 중이니까 아마 본인이 왜 하게 됐는지. 사실은 계엄이라는 게 굉장히 말 자체도 비상계엄이지만 비상적인 조치 아니겠습니까? 그런 비상적인 조치까지 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 아마 나름대로 생각이 있을 것이고 그 생각을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결국은 그에 대한 판단은 헌법재판소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앵커]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사이의 관계는 지금 어떻게 설정되어야 하나, 이 부분도 관심사인데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아니다, 끌어안아야 된다. 여러 입장이 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권영세]
우리 당은 전례가 한 번 있었습니다. 우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이후에 홍준표 시장이 대표로 계실 때 그때 출당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렇게 시킨 적이 있는데, 그렇게 한들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당의 관계가 끊어졌으니까 박 대통령은 우리 당을 고려할 때 전혀 고려할 요소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는 안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인위적으로 끊고, 끌어안고 이런 것보다는 지금 윤 대통령께서 여태까지 잘해 왔던 부분, 예를 들어서 한미일 간의 협력이라든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강화시킨다든지 그리고 경제 부문에 있어서도 균형 예산을 노력했던 부분이라든지 여러 가지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속해서 받아들이고, 그러나 윤 대통령께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이라면 우리가 그것은 교정을 하는 식으로 해야지 인위적으로 단절하고 이러는 건 적절한 방법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윤 대통령 측에서 계속 주장하고 있는 부정선거론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권영세]
아직까지 우리 당에서 공식적으로 무슨 입장을 정한 것은 없고 거기에 대해서 조만간에 입장을 정할 것도 지금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선거 제도 자체가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아직은 준비하거나 시작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지난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에 서부지법에서 일어났던 그런 폭력 사태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님 앞서서 모든 폭력행위에 반대한다, 이런 입장을 밝히시기는 했지만 여당 의원들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갈린다,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당 차원의 복안이 있을까요?

[권영세]
당내에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의견이 갈리는 것을 제가 듣지를 못했습니다. 본인의 주장이 아무리 옳다 하더라도 그것을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서는 단호히 다 거부하고 옳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 당이 특별히 거기 내부에서 논의를 한다든가 이럴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앵커]
위원장님은 탄핵정국에서의 정국 안정을 무엇보다 강조를 해 오셨는데 최상목 대행에게 요청한 행안부와 국방부 장관 임명 문제 등 당정 간 협의에서 진전된 소식이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권영세]
우리 당 입장에서는 행안부 장관이나 지금 국방부 장관 같은 경우는 행안부는 우리 국내 질서, 그다음에 국방부 장관은 우리가 북한의 위협을 항상 받고 있는 나라로서, 그리고 또 지금 우리 군의 주요 지휘관들이 거의 지금 궐위가 되어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는데 지금 아마 최상목 대행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에서 결국은 야당의 청문회 절차를 거치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야당의 사실상 동의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동의를 받고 싶어해서 계속해서 요청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야당이 조금 소극적이라 하더라도 행안부 장관과 특히 국방부 장관 경우는 반드시 임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최상목 대행의 국정운영과 관련해서 야당에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매우 비정상적이다, 이런 비판의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 갖고 계십니까?

[권영세]
글쎄요, 이재명 대표가 어떤 부분이 비정상적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도 솔직히 100% 우리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비정상적이라고 얘기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리고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그건 우리 최상목 대행하고 충분히 당정 협의를 통해서 풀어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계속 무거운 얘기만 나눈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꼭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해 주시죠.

[권영세]
이번 설은 정국 상황도 굉장히 불안하고 또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설 같이 즐거운 명절을 맞으시면서도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으실 텐데 아무쪼록 가족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설 맞이하시기 바라고 한 가지 말씀 더 드리고 싶은 부분은 평소에는 절약이 미덕입니다마는 지금은 우리 내수가 굉장히 안 좋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주변 이웃에 있는 조그마한 음식점이라든지 조그마한 상점에서 좀 많이 이용을 해 주시고 외식도 하시고 그래서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설 잘 쇠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함께했고요.

또 연휴 이후에 야당 지도부 한번 모셔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요.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권영세]
명절 잘 쇠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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