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조작 의혹, 대법원도 '사실무근' 판단"

선관위 "선거조작 의혹, 대법원도 '사실무근' 판단"

2025.01.24.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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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이 주장한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21대 총선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투표지가 발견됐다는 주장에, 당시 대법원이 철저한 증거조사 후 선거 조작이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관위는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에 응하고 있다며 독립된 헌법기관이란 이유로 선거 부정을 조사하지 못하게 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중국인이 선거 관리에 참여했다는 주장엔, 공직선거법에 따라 외국인을 투표관리관으로 위촉한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관련 의혹이 제기된 서울시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의 경우, 개표사무원 542명 중 중국인으로 의심받은 6명은 모두 의용소방대원이었으며, 5명이 대한민국 국적자, 한 명은 중국 국적의 대한민국 영주권자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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