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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흑묘백묘론'이라며 실용주의와 기업 활성화를 앞세운 걸 두고, 그럴 듯한 말 포장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런 주장은 매우 상식적이고 바람직한 내용이지만, 정작 이 말을 꺼낸 사람이 이 대표이기에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주52시간제 예외 적용, 반도체 산업 지원 같은 시급한 과제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반대의 입장을 보여 왔다며, 국민과 기업은 말뿐인 약속이 아닌, 실질적 정책과 행동을 요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현재 8개의 사건에서 12개 범죄로 기소된 상태라며, 아무리 실용주의를 강조해도, 정작 본인의 도덕성도 담보하지 못하는 비윤리적인 리더가 국가를 이끈다면 결국 그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무너뜨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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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대표는 현재 8개의 사건에서 12개 범죄로 기소된 상태라며, 아무리 실용주의를 강조해도, 정작 본인의 도덕성도 담보하지 못하는 비윤리적인 리더가 국가를 이끈다면 결국 그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무너뜨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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