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란 수괴 윤석열 단죄 이제 시작...엄정한 판결 내려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한 데 대해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가 이제 시작됐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대원칙을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불법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은 물론이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너무도 당연한 구속 기소를 정하지 못하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것은 의아하다며, 심우정 검찰총장의 머뭇거림이 내란 수괴 단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을 향해선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헌 문란과 민주주의 유린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달라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는 누구도 유린할 수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