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재명 기본사회론? 기본도 못 갖춘 주장"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기본사회론' 재검토를 시사한 것을 두고, 기본사회도 만들고 민간 주도 성장도 하겠다는 기본도 갖추지 못한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가 당 지역위원장 단체 대화방에 '기본사회는 그야말로 기본'이라는 글을 올린 거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주장하는 기본사회 구축을 위해선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이를 명목으로 세목을 확대하게 되면 민간의 창조 역량은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른쪽을 보면서 왼쪽도 볼 수 있다'는 인식은 빈곤한 철학과 정책 역량을 방증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모든 것을 부정하다가 이를 베껴 집권하겠다는 건 그저 '내가 해야 한다'는 야욕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