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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필요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연금개혁에 관해서 얼마든지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병원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2월 중 모수개혁 입법을 완료하고 구조개혁 논의에 착수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한 것과 관련해 연금 개혁 논의에 나선 부분에 대해선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지금 민주당 운영 시스템이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이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시하면 당의 다른 단위에서는 뭐든지 그냥 따라야 하는 시스템이냐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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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금 민주당 운영 시스템이 이해가 잘 안 된다며 이 대표가 벌써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시하면 당의 다른 단위에서는 뭐든지 그냥 따라야 하는 시스템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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