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신원식 실장 '김용현 무리 발언' 사실과 달라"

국가안보실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무리했다 말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안보실은 알림을 통해 신 실장은 지난달 3일 계엄선포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국무회의 전 한덕수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과 만난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상황과 관련해 신 실장은 수사기관에 정확하게 진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한 총리가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신 실장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이 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