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주석과 수교 75주년 축전교환...'친선의 해' 선포

김정은, 베트남 주석과 수교 75주년 축전교환...'친선의 해' 선포

2025.01.31.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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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베트남이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정상 간 축전을 교환하며 올해를 '친선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르엉 끄엉 국가주석에 보낸 수교 75주년 기념 축전을 보도하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두 나라 당과 정부가 올해를 '친선의 해'로 정한 것은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 속에서 굳건해진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염원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끄엉 주석도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여러 세대의 지도자들과 두 나라의 인민들에 의해 가꾸어진 전통적인 친선관계라며, 친선의 해를 통해 여러 가지 의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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