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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업무 시간에 독후감 수십 편을 블로그에 올렸다는 의혹을 받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향해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 혈세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업무 중 독후감을 쓰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10분이면 쓴다는 식의 변명은 더 가관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무더기 탄핵 소추로 국정 공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근무 시간에 독후감을 작성한 거야말로 문 대행이 과거 이상민 전 장관 탄핵심판에서 강조했던 '공무원의 성실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독서 목록에 과거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한동수 전 감찰부장이나 임은정 검사가 쓴 책이 포함된 걸 두고, 정치 편향적 책으로 지식을 쌓아왔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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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서 목록에 과거 윤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한동수 전 감찰부장이나 임은정 검사가 쓴 책이 포함된 걸 두고, 정치 편향적 책으로 지식을 쌓아왔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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