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가적 명운 걸 때...대대적 AI 추경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이 국가적 명운을 걸고 인공지능, AI 기술 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때라며 정부를 향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대대적인 AI 지원 예산을 담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AI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도태되면 어쩌나 하는 국민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가성비'를 내세우는 중국 기업의 '딥시크' 공개 뒤 기술경쟁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 일에 정쟁과 정파는 있을 수 없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일화를 거론하며 과학기술 투자와 미래 먹거리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민주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경에 대대적 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 준다면 적극적으로 의논하며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정부의 과감한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