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무기지원, 한국 전략적 열세 구원 못 해"

북한 "미 무기지원, 한국 전략적 열세 구원 못 해"

2025.02.02.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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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더라도 전략적 열세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논평에서, 세계 최대의 전쟁 상인인 미국이 추종 국가들에 대한 무기 매각 책동에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통신은 새해에도 한국에 2건의 무기 판매가 이뤄졌다면서 이런 무기 지원 이면에는 경제적 이유와 함께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파괴함으로써 패권적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미국의 속내가 깔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 의해 한국이 철저히 반공 전초기지로 전락한 현실은 우리에게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명백히 가르쳐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이 지난달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2건의 무기 판매 승인 사실을 연방관보에 고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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