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李, 오른쪽 깜빡이 켜고 좌회전...이제 행동으로 보여야”

김대식 “李, 오른쪽 깜빡이 켜고 좌회전...이제 행동으로 보여야”

2025.02.03.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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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권영세 尹 접견, 지도부 차원 아닌 개인적 차원
- 尹 지지층 요구에 반응했다는 건 확대 해석
- 김재섭, 尹 접견이 비겁? 발언 적절치 않아
- 장외 여론전? 지금은 헌재의 시간...국론 양분화 걱정
- 장외 여론전, 임팩트 있게 먹히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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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2월 3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내란 특검법 필요 없어져…이번만큼은 이탈표 없을 것
- 내란 혐의, 원칙대로 경찰이 수사해야
- 마은혁 권한쟁의 심판, 절차상의 문제 있다
- ‘끝장 토론’ 하더라도 중립적인 인물 올려야
- 李, 25만 원 민생지원금 철회? 지지율 확보 위한 우클릭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국민의힘 원내수석 대변인이시죠, 김대식 의원 나와 계십니다. 내일부터 재개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인데 이 관련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대식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하 김대식): 안녕하십니까?

◇김영수: 안녕하십니까? 오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개인 방문 자격으로 윤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개인 자격이라고는 하지만 당 지도부가 가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혹시 김 의원님도 가십니까?

◆김대식: 저는 안 갑니다. 안 가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때 설 연휴 직전에 기자들에게 인간적인 측면에서 한번 가봐야 되지 않겠느냐 이래가지고 변호인들하고 의논을 한 것 같아요. 그랬는데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같이 가자 이랬던가 봐요. 그래서 둘이 가게 됐는데 원내대표가 가고 비대위원장이 가니까 원내 지도부가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거는 아닙니다. 개인적인 두 분하고 관계 그리고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대학 때부터 선후배로서 두 분이 친했고 또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인연도 있고 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또 친구였고 또 법조계에서도 선후배 그러니까 고시 선후배 관계로 이렇게 만났고 그리고 윤석열 정부 탄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분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당 차원보다도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당연히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뭐 그렇게 특별한 뭐 인연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저까지 수석 대변인까지 가게 되면 진짜 정말 당 지도부 차원으로 이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영수: 다른 비대위원들은 안 가는겁니까?

◆김대식: 안 갑니다. 안 가고 나경원 의원이 오늘 이렇게 합류를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일부 윤석열 대통령하고 정부에서 같이 일했던지, 아니면 선거 때 같이 활동을 했던지 이런 분들은 조금 신청을 한 것 같아요.

◇김영수: 그런데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층의 목소리에 윤 대통령과 함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그 목소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은 아닌지 그렇게 보는 분도 있어요.

◆김대식: 그렇게 됐다면 그때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있을 때 지도부가 갔어야죠. 그거는 아니라고 보고 개인적인 생각도 저하고 관계가 깊다고 하면 저도 가겠어요. 그러나 그런 것은 확대 해석을 하는 거고, 제가 어제도 물어봤어요. 인간적인 관계로 한번 가봐야 되지 않겠냐 잘한 거다 나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김영수: 알겠습니다. 당내에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비겁하다. 새삼스럽게 인간적 도리를 다하기 위해 대통령을 만난다는 거 좀 비겁하다“ 이렇게 비판도 하더라고요?

◆김대식: 저도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국회의원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고 또 김재섭 의원 같은 경우는 당내 소장파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분 아닙니까?특히나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단 말이죠. 그런데 비대위원장이 가고 원내대표가 가는데 비겁하다 이것은 좀 적절치 않은 발언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임기 중에는 듣기 좋은 소리만 하다가 대통령이 구속되니까 인간 도리를 다하기 위해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 그래서 비겁하다라고 했군요.

◆김대식: 임기 중에 좋은 소리만 했나요? 저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때로는 아주 보약 같은 쓰디쓴 이야기를 저는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이야기만 했으면은 법무부 장관도 할 수도 있고 내각에 참여도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있었는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선거 때는 정말 열심히 저는 뛰었다고 봅니다. 선거 이후에 아무것도 맞지 않았지 않았습니까? 그거를 너무 확대 해석한 것 아니냐 저는 그래서 그런 발언은 다양한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제 생각으로는 좀 적절치 않은 발언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또 우리 당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정당이구나 또 이런 한편으로는 그렇게 또 생각도 해 보는 거죠.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SNS에 “선출된 대통령이 무슨 내란이냐. 계엄이 큰 재앙인양 흥분한다”라고 글을 올렸어요. 석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대식: 제가 그래서 왜 이런 이야기를 했을까 이걸 보니까 변호인단의 의결을 자기가 이야기한 것 같아요. 뭐라고 이야기했냐 이러니까 헌법과 법률에 따르면 내란죄 형법 제87조는 국가 권력 배제나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어야 하고, 집단으로 무력에 기반하여 폭동을 일으키는 행위라고 구성 요건이 있다 이렇게 해놓고요. 다시 말해서 국가의 헌정 질서를 전복하려는 적극적 행위가 있어야 성립된다 이 주장이에요. 그 다음에 또 선출된 대통령이 헌법 절차 내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을 두고 내란으로 규정하는 것은 법적 논리상 성립하기 어렵고. 계엄 역시 헌법에 규정된 제도라는 것이 윤 대통령 측의 변호인단의 설명이에요. 저는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양측이 너무 과도하게 여론전을 펼치기 보다는 변론 과정에서 사법부에 빠짐없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께 사법부의 결정을 차분하게 기다리는 지금 시점 아니겠냐 저는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최근 석동현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시민과 청년 중심의 국민 변호인단을 모집한다고 해요. 장외 여론전을 펼치는 행보다라는 해석이 있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대식: 저는 앵커께서 말씀하신 장애 여론전을 펼치는 것 아니겠냐 이렇게 지금 봅니다. 법률적 대응도 중요하고 또는 국민과 이렇게 소통을 하면서 장외 여론전을 펼치고 있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장외 여론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김대식: 저는 지금 앞서서 말씀을 드렸듯이 지금은 헌재의 시간이고 저는 사법부의 시간인 만큼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해야 한다. 지금 장외 여론전이 계속 부각이 될 경우에는 국민들이 좀 양분화가 될 수가 있고 그렇죠. 국론 분열이 좀 될 수가 있다 이런 점에서 굉장히 제가 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런 장외 여론전이 적절치 않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김대식: 지금은 저는 사법부에 시간을 주고 헌재에 시간을 좀 줘서 이게 우리가 법리적으로 충분히 변호인단에서 지금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법원이나 헌재에서 장외 여론전을 펼쳤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그게 임팩트 있게 먹힐까 이것도 지금 의문이잖아요. 그래서 차분하게 우리가 상황을 지켜보는 시간이 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김대식 의원께서는 지역구가 부산이시죠?

◆김대식: 부산 사상입니다.

◇김영수: 근데 지난 1일에 부산에 대규모 집회가 있었어요. 집단 탄핵 반대 석방 촉구하는 그런 대규모 집회였는데요.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씨도 연사로 올랐나 봐요?

◆김대식: 우리 지역에 국회의원 부산 지역의 국회의원도 한 두 분 정도 마이크를 잡았던 것 같아요.

◇김영수: 김대식 의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대식: 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앙당에서 그때 그날이 제가 수석대변인이니까 그날 제가 당번이라 할까요? 당번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상황을 좀 지켜봤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숫자가 모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러한 점도 굉장히 참 소중하다. 그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우리가 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인데, 제가 이번에도 미국을 다녀왔지만 외신에서는 이것을 상당히 걱정을 하고. 대한민국의 신뢰도라든지 신용이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걱정할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지금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이게 저는 처음부터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이게 내란이다, 내란이 아니다 이런 차원을 떠나서 내란죄로 그렇게 수사를 했으면 원리 원칙대로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서로 경쟁적으로 하지 말고 국민들이 납득할 정도로 이렇게 진행을 했으면 이런 소란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국론이 분열되는 것도 막았지 않느냐 이런 점에서는 저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좀전에 내란 관련 수사 이야기하셨는데 내란 특검법이요, 국회를 통과했는데 최상목 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까? 최 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대식: 저는 최상목 대행께서 충분하게 법리적으로나 여러 가지로 분석을 하고 검토를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미 내란 특검법은 어떻게 보면 국회에서 여야가 사실은 특검법을 쌍방으로 냈지 않습니까? 협의하는 과정에서 독소조항을 일부 빼는 것은 맞아요. 뺐지만은 기타 부분의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지금 위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게 우리가 낸 법안과 민주당에 낸 법안이 약간 충돌한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게 합의가 깨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미 그때는 대통령이 기소되기 전이고 이미 지금은 기소가 됐기 때문에 지금 수사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이러기 때문에 저는 내란 특검법이 이제는 좀 필요가 없게 됐다 이렇게 보고, 최상목 권한대행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러면은 원래 특검법이라는 것은 수사가 미진할 경우 한번 다시 해보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수사하는 과정을 한번 충분히 보고 여기에서 미진할 경우에는 그때는 또 여야가 또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하고 필요하다면 그때 가서 다시 검토해도 저는 늦지 않다 이렇게 지금 보는 겁니다.

◇김영수: 재의요구권을 만약에 행사를 하고 표결이 진행이 된다면 행사를 했으니까 표결이 진행될 거 아니에요. 이탈표가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세요?

◆김대식: 저는 이번에는 없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은 자기의 주장이 확실한 안철수 의원도 이미 기소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내란 특검법이 필요 없다 이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저는 이탈표가 없이 국회로 돌아와서 다시 투표를 하더라도 부결이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헌재 판단 결과가 나오잖아요. 국민의힘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일단은 국회에서 국회 이름으로 탄핵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기 때문에 국회 차원의 어떤 합의가 있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인 거잖아요?

◆김대식: 그렇습니다. 저는 마은혁 후보 헌법재판관에게서 정치적인 이력이라든지 마은혁 후보가 걸어온 길이라든지 이것을 정치적으로 예단하기는 저는 어렵다 이렇게 봅니다. 다만 이번에 선례가 있어요. 2011년에 선례가 있고 그래서 국회에 의원으로서 그렇게 국회에서 해야지 국회의장이 이것을 쟁의 심판을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은 지난 2011년에 보니까 헌법재판소 판례를 보니까 국회 표결 없이 이루어진 권한쟁의 심판 청구는 절차적 흠결로 인해서 전원 일치로 해서 기각이 됐거든요.

◇김영수: 그런 적이 있었군요.

◆김대식: 그런 판례가 있기 때문에 그 법과 원칙에 의해서 이렇게 해야지, 이것을 국회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이거를 냈기 때문에 이것은 적법한 절차가 아니다. 꼭 그렇게 하려고 했으면 국회에서 표결을 거치고 거쳐서 이번에 제출했으면 우리가 이야기할 필요는 없죠. 그런 판례가 있기 때문에 그 판례대로 이게 이번에 권한쟁의 심판은 결정이 나야 한다 하는 것이 우리 국민의힘의 주장입니다.

◇김영수: 그리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해야 된다라는 헌재의 판단이 나온다면요?

◆김대식: 만약에 오늘 헌재 판단이 나온다 하면 우리도 당에서 그거를 적법하냐 적법하지 않느냐 저는 법률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충분하게 우리 법률 위원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하게 검토해서 우리도 우리의 입장을 또 그때 가서 내야 되겠죠.

◇김영수: 국민의힘에서는 최상목 대행이 그럼에도 임명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주장이 있던데요.

◆김대식: 그러니까 이제 절차가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결과가 나와도 임명 절차를 밟아줘야 하잖아요. 국무회의를 통해 그거는 어제 권성동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그렇게 주장했죠. 그래서 그거는 우리가 오늘 결과가 나오면 다시 회의를 거쳐서 우리의 입장을 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 내란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도 그렇고요. 민주당에서는 사법부가 최상목 대행의 헌정 파괴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라고 하면서 탄핵 거론 가능성 이야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탄핵을 하겠다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고요. 민주당이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세요?

◆김대식: 만약에 지금 최상목 권한대행의 탄핵까지 합하면 탄핵이 30번째가 되잖아요. 이게 탄핵 시리즈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지도부에서 제가 볼 때는 탄핵 이야기까지는 꺼내지 않잖아요. 이게 국민들의 저항이 있어요. 내가 누차 지난번에 여기 나와서도 내가 이야기를 한번 했는데, 우리 국민의힘에서 잘해서 지금 지지율이 올라가고 지금 이런 건 아니잖아요. 민주당에서 입법 독주를 하고 있고 일방 통행을 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이 균형 이래서는 안 되겠다 균형을 맞춰주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만약에 이번에 최상목 권한대행의 탄핵까지 가게 되면 30번째고, 지금 탄핵 결과가 나온 거에서 하나도 인용이 된 게 없지 않습니까? 전부 기각이 됐지 않습니까? 이것이 국민들의 저항을 굉장히 염려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계속해서 1위로 달리고 있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 민주당의 지지율도 지금 꺾이고 지금 하락세고 있고 이렇기 때문에 국민의 여론전에 굉장히 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 헌재에서는 줄탄핵 문제 관련해서는 문제없다라는 취지의 입장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대식: 그거는 헌재의 생각일 거고 이게 우리가 뭐 헌재를 흔들겠다 이렇게 할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심을 잡아줘야 될 곳이 두 군데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게 헌재입니다. 헌법재판소고 또 하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두 개 기관이 흔들리게 되면 이거는 나라라고 볼 수 없는 겁니다. 어디를 믿고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헌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적인 논리 정치적인 압력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흔들려서는 저는 안 된다. 이 두 군데는 중심을 잡아야 된다. 거기에도 이제 하면 사법부도 포함이 되겠죠.

◇김영수: 네, 그런데 마은혁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요. 여권에서는 마은혁 후보가 정치 편향돼 있다라고 해서 반대한다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잖아요.

◆김대식: 그러니까 마은혁 후보가 걸어온 길을 쭉 보면 굉장히 편향적이에요. 이거 일일이 여기서 거론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헌법재판관을 추천을 할 때 국회몫이 3명 아닙니까? 그래서 여당이 1명 추천하고 야당이 1명 추천하고 1명은 끝장 토론을 하더라도 이 중심적인 중립적인 사람을 여야가 합의를 해서 올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한 명은 추천했어요. 그럼 저기도 한 명 추천했어요. 그러면 한 명은 마은혁 후보 같은 경우에는 좀 의논하고 협의를 해서 올려야 되는데, 일방적으로 지금 민주당에서 올렸단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그가 걸어온 길을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좀 편향적이다 이런 점을 우리가 염려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질문이 좀 많아서요. 이재명 대표가 최근 자신의 대표 공약인 전 국민 25만 원 민생 회복 지원금이요. 포기할 뜻도 내비쳤잖아요. 그리고 성장론을 지금 이제 다시 앞세우기 시작했고요. 이 대표의 행보, 외연 확장 의도다라는 해석이 많은데 어떻게 보세요?

◆김대식: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도 하락하고 민주당의 지지율도 조금 하락하고 이렇기 때문에 외연 확장 측면에서 또 지지율 확보를 위해서 우클릭을 약간 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지금 제가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러한 점에서는 나는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한 걸 내가 환영합니다. 다만 그동안에 지금 왔던 행보를 보면은 오른쪽 깜빡이를 켜놓고 왼쪽으로 가는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지 않습니까? 이것을 저는 행동으로 좀 보여달라는 겁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반도체 특별법이라든지 예외 규정으로 52시간 이거를 풀 수도 있다 이렇게 나왔잖아요. 그러면 저는 그거 대환영입니다. 벌써 그건 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거기에 반대하는 민노총이라든지 이걸 어떻게 설득을 할 것인지 직접적으로 저는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하게 되면 쌍수를 두고 저는 환영을 한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동안에 그렇게 이야기를 해 놓고 뒤에서는 계속 기업이라든지 이런 발목 잡는 이런 저 법안을 지금 계속 통과하고 있다. 예를 들면 노란 봉투법이라든지 이러한 현안들이 굉장히 있기 때문에 정말로 우리 이재명 대표께서 국가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한다고 하면은 저는 말뿐인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좀 보여달라, 이렇게 하면 우리가 그걸 믿겠어요. 그리고 민생 문제 여러 가지 국가적인 현안 문제 이런 걸 많이 있기 때문에 여야정 협의체를 빨리 가동해서 거기에다가 현안을 놓고 하나부터 10가지 우리 국민이 뭘 바라는 지, 지금 어디가 간지러운지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정치 아니겠습니까? 그게 협치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거를 우리 이재명 대표가 행동으로 좀 보여주실 것을 내가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김대식 의원께서는 이제 이번에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도 갔다 오셨잖아요. 그런데 지금 트럼프 발 관세 전쟁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우려가 큽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대식: 저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결단을 내렸잖아요. 캐나다, 멕시코 이런 부분 관세를 폭탄을 내렸는데 우리도 굉장히 지금 예의주시하게 봐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서는 적도 없고 친구도 없습니다. 국익을 위해서는 국익을 원칙을 따르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멕시코에 지금 진출한 기업들이 삼성전자라든지 LG전자, 포스코라든지 525개가 있어요. 그리고 코트라 무역진흥공사에서 발표한 것 때면 아주 중소기업 까지 하면 2천 개까지 육박을 하는데, 이게 굉장히 우리가 지금 우리한테 돌아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왜 그러냐하면 우리가 그동안에 미국에서 꾸준하게 무역 흑자 국가 아닙니까?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전 세계 국가 중에서 미국에게 가장 투자를 많이 하는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을 좀 무기를 삼아서 우리는 우리 행정부, 외교부 또 국회, 기업에서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앞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이것은 우리가 긴장을 하고 좀 추진을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있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대식: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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