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사회 불안 확산...정부 "동향 파악"

트럼프 미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미국 내 한인 사회 불안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동향 파악에 나섰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이 현실화하면서 한인 사회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한인과 관련해서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현지 시간 지난달 28일, 애틀랜타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묘사한 자료를 소지한 혐의로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내 한인 사회에서는 시민권자가 아니거나 이민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으면 추방될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