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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5년 2월 3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장성철
- 문형배, 헌법재판관 '격'에 맞게 행동했어야
- 개인 SNS로 재판관 자격 운운하는 것도 문제
- 이준석, 보수 재정립할 '퍼스트 펭귄' 되길
- 권영세·권성동·나경원, 尹 면회 하지 말았어야
- 권영세·권성동, '개인적 접견' 불가능한 위치
- 與, 윤과의 차별화 통해 조기대선 준비해야
- 與 강성 지지층 압박 심해 두려움 있는 듯
- 이재명 이미지 변신 효과 없을 것…신뢰의 위기
김민하
- 과열된 정치권, 재판관 독후감까지 문제삼아
- 정국 정상화 되어 독후감 자유롭게 썼으면
- 개인 SNS 두고 '정치색' 따져… 피곤한 세상
- 개인 성향 차이로 모든 재판 부정? '과도'하다
- 새로운 세대 교체 중심에 이준석? '부적합'
- 이준석, '갈등'에 편승한 정치... 언제까지?
- 尹과 오히려 가까워지는 與, 조기대선은 ’흐림‘
- 이재명 ‘실용주의‘ 노선, 드라마틱하진 않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오늘 1부와 2부에 걸쳐서 정치 김앤장으로 꾸며질 텐데요. 바로 김 씨와 장 씨, 두 분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나와 계십니다. 그리고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하 : 저는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한번 변호를 해 보겠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저는 어쨌든 책은 좀 많이 읽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책을 좀 많이 읽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책을 읽었으면 내가 이런 책을 읽었다라는 것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좀 얘기도 많이 해야 되고 이런 책은 이런 점에서 좋고 또 이런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고 또 한번 이런 측면에서도 또 바라볼 필요가 있고 이렇게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독후감을 또 적극적으로 쓰는 그러한 어떤 문화도 필요하고요.
◆ 신율 : 아이고 아주 모범생이었던 모양이더라고요.
◇ 김민하 : 그렇죠. 그리고 독후감을 또 공유를 하면서 아 책을 또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 이런 좀 지적인 탁월한 활동을 하는 그러한 문화가 필요한데 이거를 우리 정치권이 너무 또 이렇게 정파적으로 해석하는 수순으로 들어가서 상당히 아쉽다고 생각이 되고 그 문형배 재판관 블로그를 보면 사실 독후감을 그렇게 최선을 다해 쓰지 않았거든요. 사실 독후감이라고 하기에는 독서 기록 정도이지 대단히 뭐 많은 내용이 있지는 않습니다.
◆ 신율 : 본인도 10분 만에 다 썼다고 그러니까요.
◇ 김민하 : 그렇죠 이게 형식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1. 오늘 쓸 내용은 책 제목이 이거다 2. 책에 대한 감상‘ 이런 내용이 아니에요. 그냥 발췌한 문장들이 몇 개가 써 있습니다. 이 책에서 발췌한 문장들 몇 개 그러고 끝입니다. 사실은 독후감이라고 할 수도 없죠. 그래서 좀 빨리 좀 정국이 정상화돼서 제대로 된 독후감을 또 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질문이요. 그 문형배 재판관이라는 분은 아주 다양한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SNS에서 뭐 탄핵 찬성한 사람 팔로우하고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저는 뭐 기본적으로는 SNS 활동을 안 하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저는 SNS 활동을 하지 않아요.
◆ 신율 : 저도 안 해요.
◇ 김민하 : 그러니까 지금 오늘도 뭐 이렇게 오다가 기사를 봤더니 TV조선이라는 이 매체에서.
◆ 신율 : 그게 원래 조선일보 단독인데 TV조선에서 받은 걸 거예요.
◇ 김민하 : 뭐 제가 생각하는 그 기사인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또 어쨌든 이 윤석열 대통령 측 인사도 과거에는 문형배 재판관의 글에 대해서 좋아요를 누른 적도 있다 뭐 이런 기사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SNS 시대가 되니까 누가 과거에 누구를 팔로잉 했는지 누구 글에 좋아요를 눌렀는지 어떤 글을 공유를 했는지 이것까지 다 찾아내 가지고 그것을 갖고 왜 이렇게 했을까 이 글에 좋아요 왜 눌렀을까 얼마나 피곤한 세상입니까?
◆ 신율 : 제가 이거 여쭤본 게 저는 그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문형배 재판관의 행위가요.
◇ 김민하 : 그게 만약에 이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하고 있는 와중이었거나 또는 헌법재판관이 된 이후에 그러한 계정을 특별히 팔로잉을 했다거나 친구를 맺었다라고 하면 말씀하신 대로 아 굳이 그랬어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신율 : 본인은 지금 SNS 계정을 폐쇄했대요.
◇ 김민하 : 가령 폐쇄는 뭐 논란이 되고 워낙 언론에 보도가 나오고 하니까 추가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폐쇄할 수 있는데 가령 이럴 수가 있어요. 제가 예를 들면 2011년이나 2012년 정도에 신율 교수님 계정을 팔로잉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때는 신율이었어요. 이름이 근데 제가 뭐 매일같이 내가 팔로잉한 계정이 이름이 뭔지를 매일매일 확인하는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랬는데 어느 날 신율 계정 이름을 신율이 아니고 장성철 미워로 바꿨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아 이거 장성철 미워로 바꾼 사람 내가 팔로잉 하고 있는 거는 내가 어떻게 해야 되지 이러면서 또 언팔을 해버리면 그런데 또 신율 교수님이 또 섭섭해 할 수도 있고 이게 굉장히 SNS라는 세계가 뭐 이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게 단지 이름이 그랬다는 것만으로 또 우리가 이런 의도를 가지고 팔로잉한 거냐 이거를 증명할 수 있는 거냐도 사실은 어려운 문제거든요.
◆ 신율 : 사실 저는 전부는 못 봤는데 나오는 거 보면 좀 그 계정의 이름이 좀 상당히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름들이 뭐 한두 개 섞여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 김민하 : 그래서 이 부분에서 또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또 헌법재판소나 대법원 그리고 선관위 구성이 가령 대법원장 3명 그다음에 국회 3명 대통령 3명 이렇게 추천하는 구조이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는 각자의 성향이 다양하다라는 걸 전제로 해서 구성되는 그러한 기구들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라고 한다면 물론 부적절함의 한도는 있겠습니다마는 어느 정도의 성향 차이가 있는 인사들이 모이는 기구이다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단지 성향이 편향됐다라는 것만 가지고 또 이 모든 재판이 이제 부당하다라고 하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그것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장성철 : 저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에 약간만 코멘트를 하면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저러한 공직을 맡고 있는 분은 격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종 심판자 결정자로서 그 권위에 대해서 다른 쪽에서 오해나 시비를 받지 않으려면 행동거지를 상당히 좀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헌법재판관이 된 이후에도 혹시 SNS에서 본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행위를 했다면 그것은 좀 적절하지가 않다.
◆ 신율 : 행위라고 볼 수는 없죠. 이 팔로우 맞팔한 사람들의 이 제목이 뭐 탄핵 찬성 뭐 이런 이런 쪽의 제목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좀 그러니까
□ 장성철 : 그런데 그런 거 했다고 해 가지고 당신은 재판관으로서 자격이 없어 그렇게 공격하는 것도 상당히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어쨌든 다 성향은 다 있잖아요. 무지개가 있잖아요. 그런데 무지개 안에 파란 색깔이 있다고 저 무지개는 이상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변호를 하고 싶은 분은 이준석 의원이에요. 좀 응원을 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 지역을 넘어서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뭐 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영남 이쪽 지역에 아주 막강한 지원과 성원을 받는 사람들이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은 그런 것이 없어요. 그런 거 없이 지금 대선에 출마했어요. 지역적인 기반, 이념적인 기반 그리고 뭐 정당 뭐 이런 것들 진영의 기반 이런 것들 없이 대한민국 미래와 담론을 제시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어쨌든 뭐 젊은 분들을 위한 그런 정치를 하겠다라는 거잖아요. 그러한 큰 담론을 통해서 이번 대선이 비상계엄 찬성했어 반대했어? 탄핵에 찬성했어 반대했어? 이러한 과거 지향적인 담론을 벗어나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그러한 생산적인 토론과 토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지도자가 뽑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보수를 좀 재정립하고 수준 높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준석 의원이 퍼스트 펭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차원에서 응원하는 변호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민하 : 그러면 장성철 소장님 말씀에 저도 이제 반 동의하고 이제 반은 이제 코멘트 할 것이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좀 새로운 세대가 정치를 주도해야죠. 분명히 그리고 좀 새로운 이슈 그리고 그게 얼마나 이제 좀 논쟁적인 것이든 간에 좀 뭔가 진전되는 맛이 있어야지 정치가 그래서 언제까지 그냥 서로 헐뜯기만 하는 그런 정치 할 것이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이준석 의원 같은 뭔가 어쨌든 나이도 젊고 좀 새로운 이슈들을 그동안 주도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들이 정치에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이미 정치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더더욱 전면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돼야 된다라는 점에서 대선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지금 이제 아무래도 이준석 의원도 2012년에 어쨌든 정계 데뷔를 한 그런 상황이라 이 과정에서 쌓아온 어쨌든 자신의 정치의 어떤 그러한 과정이라는 건 있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평가를 받아야 되는 어떤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죠. 가령 최근의 경우에는 이른바 이제 명태균 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대선이 또 이준석 의원에게는 하나의 검증의 과정이 될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돼서도 분명히 검증을 통과하는 어떤 그러한 결과를 보여줘야 된다 이 점을 분명하게 지적을 하고 싶고. 그다음에 이준석 의원 항상 따라다니는 그 지적이 항상 있는 거지 않습니까? 소위 말하는 젠더 갈등에 편승해서 그것을 활용하는 그러한 정치를 해 온 것이 아니냐라는 평가가 있어요. 그러면 이런 평가가 있고 그것이 또 약점으로 지적이 돼왔다면 이번에는 정말 이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훨씬 중요한 대선 그리고 훨씬 더 통합적으로 지도자감의 인사임을 스스로 증명해야 되는 그러한 또 어떤 기회인 거잖아요. 그러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그렇다라고 한다면 이번 대선을 통해서 그러한 것만을 해온 어떤 정치인이 아니다라는 거를 또 증명하는 기회가 되어야 되는 거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신율 : 그리고요. 오늘 저 구치소 간 거요. 나경원 의원, 권영세 비대위원장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 그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 장성철 : 안 가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 신율 : 본인은 인간적 도리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던데?
□ 장성철 : 인간적인 도리는 어떤 그런 지위에 있잖아요. 당 대표,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그런 역할을 맡고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은 개인적인 차원의 일들을 하기가 어려워요. 다 격이 있고 역할이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이런 방송을 하면서도 사회자의 격과 역할이 있는 거잖아요. 우리가 토론을 할 때 사회자는 중립을 지키고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좀 자제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사회자의 격과 역할이잖아요. 당 대표의 격과 역할이 뭐겠어요? 그렇게 극우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그리고 비상계엄과 탄핵에 지금 수렁에 빠져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현명하게 좀 차별화하면서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한 번 정권 재창출할 수 있도록 중도층의 민심을 끌어오는 메시지와 행동을 해야 되는데 이거는 거리에서 아스팔트에서 아니면 극우적으로 방송에서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과 똑같은 행동과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그런 것이 과연 맞는 것이냐 과연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로서 적절한 역할과 격에 맞는 행동을 한 것이냐 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개인적인 차원을 자꾸 강조하는데 일본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면서 아유 저 장관은 장관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에서 참배를 하고 공무를 헌납한 거예요라고 여러 번 해명을 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이 비판을 했어요. 그러니까 당 대표나 원내대표는 그 직을 갖고 있을 때는 어쨌든 개인적인 차원의 여러 가지 일들을 말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조차 없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네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지금 뭐 일본 사람들 말씀하셨는데 일본 사람들 처음에는 아스쿠니 신사 참배할 때 약간 눈치 보고 그러더니 지금은 뭐 의원이나 장관들 같은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그냥 참배를 하죠. 총리가 참배할 때는 나는 개인 자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처럼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사실 이게 좀 지금은 강성 지지층 내지는 강성 당원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좀 나아지는 과정이 있어야 아 그래도 국민의힘이 지금은 이래도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혹시 탄핵이 인용이 되거나 뭐 이런 상황이 되면 자세를 바꿔서 조기 대선에 제대로 대응을 하는 태세로 바뀌겠구나 이런 기대를 가질 텐데 그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가깝다라는 느낌을 받게 하거든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거냐 하면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될 때 그 관저 앞에 간 이 40여 명의 인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 지도부 권영세, 권성동 이 양 지도부는 뭐라고 했느냐, 거기 가면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안 된다라고 했고 지도부도 거기에 대해서는 가지 않는 게 좋다라고 분명히 그때는 입장을 분명히 했어요. 사실은 그러한 입장이 바람직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을 하러 가겠다는 거 가겠다라고 하고 간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왜 갔느냐라고 하는 그 질문에 대해서 어떤 자격으로 가는 거냐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 개인 자격이다라고 그냥 이렇게 둘러댄 것에 불과한 거거든요. 이게 요를 얘기하자면 그렇다라고 하면 한 발짝 더 윤석열 대통령을 방어하고 옹호하는 쪽으로 가까이 간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게 그런 상황을 만든 거다 이렇게 이제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더 문제는 그 자리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든지 내놓을 것이다라는 게 다 예상됐던 바인데 왜냐하면 정진석 비서실장 등이 찾아갔을 때도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럼 이번에도 똑같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고 그것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되는 것인데 그러한 것을 또 용인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중정이 지금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바람직하지 않다거나 이런 메시지 아니었거든요. 권영세 비대위원장 뭐라고 했습니까?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건 불가피한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전한 이제 메시지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당이 하나가 돼야 된다 이런 거는 사실상 날 배신하면 안 돼 뭐 이런 거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이런 메시지가 그냥 나오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접견하러 갔다는 것은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계속 분리할 수 없는 그런 단계로 당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 과연 조기 대선을 치를 수 있는 그런 태세를 갖출 수 있는 거냐 굉장히 이제 그것은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거여서 아마 보수 진영의 여러 가지 걱정이나 우려가 앞으로도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왜 분리를 못 할까요? 간 이유가 뭘까요? 중도층 떠나는 거 다 알 텐데?
□ 장성철 : 그래서 제가 고민도 해보고 정보도 한번 취합을 해 봤어요. 두 가지 이유 같아요. 하나는 거리에서 그리고 유튜브에서 그리고 전화나 문자나 이런 것으로 많은 압박이 온다는 거예요. 압력이 온다는 거예요. 당으로도 엄청 전화가 많이 온다라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지켜야지 뭐 하는 거냐 지금 저렇게 구치소에서 떨고 계시는데 당신들 뭐 하는 거냐 이 압박이 그냥 우리가 단순히 방송에서 얘기하는 그냥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받는 사람들은 그 압박을 견뎌내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저들과 척 져서는 안 되겠다 저들의 입장을 최소한 면피라도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제가 또 이 발언하면 또 보시면 혼낼 텐데, 대선 이후의 당권에 좀 관심이 있으신 것이 아니냐..
◆ 신율 : 강성 지지층 중에 당원이 많으니까?
□ 장성철 : 그러니까 이제 당 대표 뽑는 건 8 대 2잖아요. 당원이 80%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설 여론조사를 쫙 보면은 거의 윤석열 대통령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어요 하면 안 돼요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다른 일반 국민들하고 생각이 좀 다르더라고요.
◆ 신율 : 그래도 절반가량은 보수층의 절반가량은 또 탄핵에 찬성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거랑은 좀 다른 수치가 나오니까 그렇다면 조기 대선에서 이기든 지든 저 강성 지지층을 내가 등에 업고 가면 다음번 내가 당 대표 선거 출마하게 되면 정통성 있는 당 대표가 내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정권이 넘어가더라도 내가 이재명 대표랑 대항을 해서 야당을 지키는 선봉장에 설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러한 명분을 좀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좀 저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 신율 : 그거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요새 사람을 더 놀랍게 하는 거는 국민의힘 이 당 지도급 인사들이 거기 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민주당도 아주 서프라이즈 이거거든요. 이재명 대표 요새 실용주의 얘기하고 일본하고 원래 잘 지내고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그래서 언론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게 말에 그쳐서는 안 되고 어떤 진실한 어떤 그러한 이 내용이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실천이 뒤따라야 되고 뭐 이런 주문을 그래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이제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하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중도층 공략이나 이런 것들을 이제 하기 위해서 이재명 대표도 기존에 좀 어떤 소위 이제 언론 표현으로 좀 유행하는 표현으로 말하는 사이다 뭐 이런 모습보다는 중도의 품위에 걸맞은 그러한 온건파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 아니냐 그런 분석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니까 벌써 이제 조기 대선 모드로 들어간 거다 효과가 있는 것이냐 뭐 아무래도 이제 이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표가 이러한 태도를 이전에 취한 바도 있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가 워낙에 이제 이런 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캐릭터라는 거는 이미 이미지가 된 부분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부분이 있는 거고 하기 때문에 이러한 언행이라든가 이러한 이미지를 좀 연출한다라는 것만으로 지금 이제 갑자기 이제 지지율이 막 오르거나 또는 이재명 대표의 이미지가 막 개선된다거나 그러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죠. 다만 어쨌든 중도층을 공략한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원래 이재명 대표가 예를 들면 비판받았던 지점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가령 기본소득 이런 다소 이제 여러 가지 평가의 지점들이 갈리는 정책을 고수한다든지 또는 이 외교 노선과 관련돼서 굉장히 좀 폐쇄적인 어떤 그러한 형태의 외교 노선을 계속해서 고수한다든지 이런 것보다는 어쨌든 좀 더 열려 있는 방향 그리고 좀 더 이제 주류에 가까운 그러한 정책으로 변화하는 것이 대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은 사실 아니겠느냐 그렇게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대선을 중심에 놓고 하는 어떤 선거 공약 이런 차원에서 본다라면 변신을 시도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대표가 이런 식으로 어쨌든 노선을 갖고 가는 것이 계속해서 지속이 된다면 국민의힘도 당연히 중도에서의 싸움을 이제부터는 시작해야 된다라는 어떤 영향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자극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사실 장성철 소장님 말씀하셨듯이 최근에 좀 국민의힘에서 이상하다 왜 저렇게 폐쇄적으로 어쨌든 노선을 가져가는 것이냐 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냐라는 의심을 가질 만한 정치인들의 행위는 장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선 후보가 돼야 되기 때문인가 또는 당 대표가 돼야 되기 때문인가 라는 이유를 뒤에 붙여보면 그러면 대충 이게 좀 설명이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이제는 좀 추구해야 되는 그런 상황에 이른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자각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역으로 또 해볼 수 있는 거죠.
◆ 신율 : 어떻게 보세요? 우리 이재명 대표의 변신을?
□ 장성철 : 효과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정책의 위기가 아니에요. 그건 신뢰의 위기거든요. 그러니까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리서치뷰가 성인 1000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게 있거든요.
◆ 신율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시겠죠. 왜 ARS 조사했잖아요.
□ 장성철 : 거기에 보면 12월달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국민들이 절대로 찍어서는 안 되는 후보 이재명 38% 나왔어요. 그런데 1월 달에 이번에 조사를 해보니까 40%로 올라갔단 말이에요.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우클릭을 하는 정책을 많이 발표를 했는데 저렇게 비호감도나 찍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정책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신뢰의 위기의 문제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뭐냐 하면 앞뒤가 좀 다른 것 그리고 민주당이라는 국회 다수당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이용하려고 하는 것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은 선거법 위증 교사와 관련해서는 당선 무효가 100만 원인데 천만 원으로 올리겠다라는 개정안을 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국회의 권한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 그거 당신은 못 믿겠어 이런 신뢰의 위기인데 저렇게 말을 바꾸고 예전과 다른 정책을 통해 가지고 국민 여러분 저 괜찮은 사람이에요. 저 그렇게 급진론자 아니에요 그렇게 하는 것은 못 믿겠는데 어떻게 믿어 이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문제의 진단과 방법이 해결 방법이 좀 잘못됐다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저런 정책을 통해 가지고 국민들에게 저 우클릭 이런 모습 보여주는 것보다는 본인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느냐 거기에 좀 집중하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 신율 : 자 1부에서 여러분들은 양당의 정난한 모습에 대한 분석을 들으셨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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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장성철
- 문형배, 헌법재판관 '격'에 맞게 행동했어야
- 개인 SNS로 재판관 자격 운운하는 것도 문제
- 이준석, 보수 재정립할 '퍼스트 펭귄' 되길
- 권영세·권성동·나경원, 尹 면회 하지 말았어야
- 권영세·권성동, '개인적 접견' 불가능한 위치
- 與, 윤과의 차별화 통해 조기대선 준비해야
- 與 강성 지지층 압박 심해 두려움 있는 듯
- 이재명 이미지 변신 효과 없을 것…신뢰의 위기
김민하
- 과열된 정치권, 재판관 독후감까지 문제삼아
- 정국 정상화 되어 독후감 자유롭게 썼으면
- 개인 SNS 두고 '정치색' 따져… 피곤한 세상
- 개인 성향 차이로 모든 재판 부정? '과도'하다
- 새로운 세대 교체 중심에 이준석? '부적합'
- 이준석, '갈등'에 편승한 정치... 언제까지?
- 尹과 오히려 가까워지는 與, 조기대선은 ’흐림‘
- 이재명 ‘실용주의‘ 노선, 드라마틱하진 않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오늘 1부와 2부에 걸쳐서 정치 김앤장으로 꾸며질 텐데요. 바로 김 씨와 장 씨, 두 분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나와 계십니다. 그리고 김민하 시사평론가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하 : 저는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한번 변호를 해 보겠습니다. 다른 거 다 떠나서 저는 어쨌든 책은 좀 많이 읽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책을 좀 많이 읽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책을 읽었으면 내가 이런 책을 읽었다라는 것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좀 얘기도 많이 해야 되고 이런 책은 이런 점에서 좋고 또 이런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한번 해 볼 필요가 있고 또 한번 이런 측면에서도 또 바라볼 필요가 있고 이렇게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독후감을 또 적극적으로 쓰는 그러한 어떤 문화도 필요하고요.
◆ 신율 : 아이고 아주 모범생이었던 모양이더라고요.
◇ 김민하 : 그렇죠. 그리고 독후감을 또 공유를 하면서 아 책을 또 이렇게도 읽을 수 있구나 이런 좀 지적인 탁월한 활동을 하는 그러한 문화가 필요한데 이거를 우리 정치권이 너무 또 이렇게 정파적으로 해석하는 수순으로 들어가서 상당히 아쉽다고 생각이 되고 그 문형배 재판관 블로그를 보면 사실 독후감을 그렇게 최선을 다해 쓰지 않았거든요. 사실 독후감이라고 하기에는 독서 기록 정도이지 대단히 뭐 많은 내용이 있지는 않습니다.
◆ 신율 : 본인도 10분 만에 다 썼다고 그러니까요.
◇ 김민하 : 그렇죠 이게 형식이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1. 오늘 쓸 내용은 책 제목이 이거다 2. 책에 대한 감상‘ 이런 내용이 아니에요. 그냥 발췌한 문장들이 몇 개가 써 있습니다. 이 책에서 발췌한 문장들 몇 개 그러고 끝입니다. 사실은 독후감이라고 할 수도 없죠. 그래서 좀 빨리 좀 정국이 정상화돼서 제대로 된 독후감을 또 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 질문이요. 그 문형배 재판관이라는 분은 아주 다양한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SNS에서 뭐 탄핵 찬성한 사람 팔로우하고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저는 뭐 기본적으로는 SNS 활동을 안 하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저는 SNS 활동을 하지 않아요.
◆ 신율 : 저도 안 해요.
◇ 김민하 : 그러니까 지금 오늘도 뭐 이렇게 오다가 기사를 봤더니 TV조선이라는 이 매체에서.
◆ 신율 : 그게 원래 조선일보 단독인데 TV조선에서 받은 걸 거예요.
◇ 김민하 : 뭐 제가 생각하는 그 기사인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또 어쨌든 이 윤석열 대통령 측 인사도 과거에는 문형배 재판관의 글에 대해서 좋아요를 누른 적도 있다 뭐 이런 기사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SNS 시대가 되니까 누가 과거에 누구를 팔로잉 했는지 누구 글에 좋아요를 눌렀는지 어떤 글을 공유를 했는지 이것까지 다 찾아내 가지고 그것을 갖고 왜 이렇게 했을까 이 글에 좋아요 왜 눌렀을까 얼마나 피곤한 세상입니까?
◆ 신율 : 제가 이거 여쭤본 게 저는 그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문형배 재판관의 행위가요.
◇ 김민하 : 그게 만약에 이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하고 있는 와중이었거나 또는 헌법재판관이 된 이후에 그러한 계정을 특별히 팔로잉을 했다거나 친구를 맺었다라고 하면 말씀하신 대로 아 굳이 그랬어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신율 : 본인은 지금 SNS 계정을 폐쇄했대요.
◇ 김민하 : 가령 폐쇄는 뭐 논란이 되고 워낙 언론에 보도가 나오고 하니까 추가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폐쇄할 수 있는데 가령 이럴 수가 있어요. 제가 예를 들면 2011년이나 2012년 정도에 신율 교수님 계정을 팔로잉을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때는 신율이었어요. 이름이 근데 제가 뭐 매일같이 내가 팔로잉한 계정이 이름이 뭔지를 매일매일 확인하는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랬는데 어느 날 신율 계정 이름을 신율이 아니고 장성철 미워로 바꿨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아 이거 장성철 미워로 바꾼 사람 내가 팔로잉 하고 있는 거는 내가 어떻게 해야 되지 이러면서 또 언팔을 해버리면 그런데 또 신율 교수님이 또 섭섭해 할 수도 있고 이게 굉장히 SNS라는 세계가 뭐 이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게 단지 이름이 그랬다는 것만으로 또 우리가 이런 의도를 가지고 팔로잉한 거냐 이거를 증명할 수 있는 거냐도 사실은 어려운 문제거든요.
◆ 신율 : 사실 저는 전부는 못 봤는데 나오는 거 보면 좀 그 계정의 이름이 좀 상당히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름들이 뭐 한두 개 섞여 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 김민하 : 그래서 이 부분에서 또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또 헌법재판소나 대법원 그리고 선관위 구성이 가령 대법원장 3명 그다음에 국회 3명 대통령 3명 이렇게 추천하는 구조이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는 각자의 성향이 다양하다라는 걸 전제로 해서 구성되는 그러한 기구들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라고 한다면 물론 부적절함의 한도는 있겠습니다마는 어느 정도의 성향 차이가 있는 인사들이 모이는 기구이다라는 것을 전제로 해서 단지 성향이 편향됐다라는 것만 가지고 또 이 모든 재판이 이제 부당하다라고 하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그것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 장성철 : 저 김민하 평론가님 말씀에 약간만 코멘트를 하면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저러한 공직을 맡고 있는 분은 격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최종 심판자 결정자로서 그 권위에 대해서 다른 쪽에서 오해나 시비를 받지 않으려면 행동거지를 상당히 좀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헌법재판관이 된 이후에도 혹시 SNS에서 본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행위를 했다면 그것은 좀 적절하지가 않다.
◆ 신율 : 행위라고 볼 수는 없죠. 이 팔로우 맞팔한 사람들의 이 제목이 뭐 탄핵 찬성 뭐 이런 이런 쪽의 제목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고 좀 그러니까
□ 장성철 : 그런데 그런 거 했다고 해 가지고 당신은 재판관으로서 자격이 없어 그렇게 공격하는 것도 상당히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어쨌든 다 성향은 다 있잖아요. 무지개가 있잖아요. 그런데 무지개 안에 파란 색깔이 있다고 저 무지개는 이상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변호를 하고 싶은 분은 이준석 의원이에요. 좀 응원을 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인 중에서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 지역을 넘어서서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뭐 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영남 이쪽 지역에 아주 막강한 지원과 성원을 받는 사람들이 큰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대통령에 당선된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의원은 그런 것이 없어요. 그런 거 없이 지금 대선에 출마했어요. 지역적인 기반, 이념적인 기반 그리고 뭐 정당 뭐 이런 것들 진영의 기반 이런 것들 없이 대한민국 미래와 담론을 제시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어쨌든 뭐 젊은 분들을 위한 그런 정치를 하겠다라는 거잖아요. 그러한 큰 담론을 통해서 이번 대선이 비상계엄 찬성했어 반대했어? 탄핵에 찬성했어 반대했어? 이러한 과거 지향적인 담론을 벗어나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그러한 생산적인 토론과 토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지도자가 뽑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보수를 좀 재정립하고 수준 높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준석 의원이 퍼스트 펭귄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차원에서 응원하는 변호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민하 : 그러면 장성철 소장님 말씀에 저도 이제 반 동의하고 이제 반은 이제 코멘트 할 것이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좀 새로운 세대가 정치를 주도해야죠. 분명히 그리고 좀 새로운 이슈 그리고 그게 얼마나 이제 좀 논쟁적인 것이든 간에 좀 뭔가 진전되는 맛이 있어야지 정치가 그래서 언제까지 그냥 서로 헐뜯기만 하는 그런 정치 할 것이냐라는 점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이준석 의원 같은 뭔가 어쨌든 나이도 젊고 좀 새로운 이슈들을 그동안 주도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들이 정치에 전면에 나설 수 있는, 이미 정치 전면에 나서고 있지만 더더욱 전면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돼야 된다라는 점에서 대선에서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지금 이제 아무래도 이준석 의원도 2012년에 어쨌든 정계 데뷔를 한 그런 상황이라 이 과정에서 쌓아온 어쨌든 자신의 정치의 어떤 그러한 과정이라는 건 있는 거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평가를 받아야 되는 어떤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죠. 가령 최근의 경우에는 이른바 이제 명태균 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대선이 또 이준석 의원에게는 하나의 검증의 과정이 될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돼서도 분명히 검증을 통과하는 어떤 그러한 결과를 보여줘야 된다 이 점을 분명하게 지적을 하고 싶고. 그다음에 이준석 의원 항상 따라다니는 그 지적이 항상 있는 거지 않습니까? 소위 말하는 젠더 갈등에 편승해서 그것을 활용하는 그러한 정치를 해 온 것이 아니냐라는 평가가 있어요. 그러면 이런 평가가 있고 그것이 또 약점으로 지적이 돼왔다면 이번에는 정말 이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훨씬 중요한 대선 그리고 훨씬 더 통합적으로 지도자감의 인사임을 스스로 증명해야 되는 그러한 또 어떤 기회인 거잖아요. 그러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그렇다라고 한다면 이번 대선을 통해서 그러한 것만을 해온 어떤 정치인이 아니다라는 거를 또 증명하는 기회가 되어야 되는 거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신율 : 그리고요. 오늘 저 구치소 간 거요. 나경원 의원, 권영세 비대위원장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 그거 어떻게 평가하세요?
□ 장성철 : 안 가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 신율 : 본인은 인간적 도리 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던데?
□ 장성철 : 인간적인 도리는 어떤 그런 지위에 있잖아요. 당 대표,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그런 역할을 맡고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은 개인적인 차원의 일들을 하기가 어려워요. 다 격이 있고 역할이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이런 방송을 하면서도 사회자의 격과 역할이 있는 거잖아요. 우리가 토론을 할 때 사회자는 중립을 지키고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좀 자제하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사회자의 격과 역할이잖아요. 당 대표의 격과 역할이 뭐겠어요? 그렇게 극우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그리고 비상계엄과 탄핵에 지금 수렁에 빠져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현명하게 좀 차별화하면서 조기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한 번 정권 재창출할 수 있도록 중도층의 민심을 끌어오는 메시지와 행동을 해야 되는데 이거는 거리에서 아스팔트에서 아니면 극우적으로 방송에서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과 똑같은 행동과 메시지를 내고 있거든요. 그런 것이 과연 맞는 것이냐 과연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로서 적절한 역할과 격에 맞는 행동을 한 것이냐 좀 그런 생각이 들고요. 개인적인 차원을 자꾸 강조하는데 일본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면서 아유 저 장관은 장관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에서 참배를 하고 공무를 헌납한 거예요라고 여러 번 해명을 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많이 비판을 했어요. 그러니까 당 대표나 원내대표는 그 직을 갖고 있을 때는 어쨌든 개인적인 차원의 여러 가지 일들을 말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조차 없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신율 : 네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지금 뭐 일본 사람들 말씀하셨는데 일본 사람들 처음에는 아스쿠니 신사 참배할 때 약간 눈치 보고 그러더니 지금은 뭐 의원이나 장관들 같은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그냥 참배를 하죠. 총리가 참배할 때는 나는 개인 자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처럼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사실 이게 좀 지금은 강성 지지층 내지는 강성 당원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좀 나아지는 과정이 있어야 아 그래도 국민의힘이 지금은 이래도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혹시 탄핵이 인용이 되거나 뭐 이런 상황이 되면 자세를 바꿔서 조기 대선에 제대로 대응을 하는 태세로 바뀌겠구나 이런 기대를 가질 텐데 그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가깝다라는 느낌을 받게 하거든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거냐 하면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될 때 그 관저 앞에 간 이 40여 명의 인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 지도부 권영세, 권성동 이 양 지도부는 뭐라고 했느냐, 거기 가면 안 된다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안 된다라고 했고 지도부도 거기에 대해서는 가지 않는 게 좋다라고 분명히 그때는 입장을 분명히 했어요. 사실은 그러한 입장이 바람직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을 하러 가겠다는 거 가겠다라고 하고 간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왜 갔느냐라고 하는 그 질문에 대해서 어떤 자격으로 가는 거냐라고 하는 질문에 대해서 개인 자격이다라고 그냥 이렇게 둘러댄 것에 불과한 거거든요. 이게 요를 얘기하자면 그렇다라고 하면 한 발짝 더 윤석열 대통령을 방어하고 옹호하는 쪽으로 가까이 간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게 그런 상황을 만든 거다 이렇게 이제 해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더 문제는 그 자리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든지 내놓을 것이다라는 게 다 예상됐던 바인데 왜냐하면 정진석 비서실장 등이 찾아갔을 때도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럼 이번에도 똑같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고 그것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되는 것인데 그러한 것을 또 용인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중정이 지금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옥중 정치가 바람직하지 않다거나 이런 메시지 아니었거든요. 권영세 비대위원장 뭐라고 했습니까?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건 불가피한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전한 이제 메시지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당이 하나가 돼야 된다 이런 거는 사실상 날 배신하면 안 돼 뭐 이런 거지 않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이런 메시지가 그냥 나오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접견하러 갔다는 것은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계속 분리할 수 없는 그런 단계로 당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 과연 조기 대선을 치를 수 있는 그런 태세를 갖출 수 있는 거냐 굉장히 이제 그것은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거여서 아마 보수 진영의 여러 가지 걱정이나 우려가 앞으로도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 왜 분리를 못 할까요? 간 이유가 뭘까요? 중도층 떠나는 거 다 알 텐데?
□ 장성철 : 그래서 제가 고민도 해보고 정보도 한번 취합을 해 봤어요. 두 가지 이유 같아요. 하나는 거리에서 그리고 유튜브에서 그리고 전화나 문자나 이런 것으로 많은 압박이 온다는 거예요. 압력이 온다는 거예요. 당으로도 엄청 전화가 많이 온다라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지켜야지 뭐 하는 거냐 지금 저렇게 구치소에서 떨고 계시는데 당신들 뭐 하는 거냐 이 압박이 그냥 우리가 단순히 방송에서 얘기하는 그냥 그 정도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받는 사람들은 그 압박을 견뎌내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저들과 척 져서는 안 되겠다 저들의 입장을 최소한 면피라도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권성동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제가 또 이 발언하면 또 보시면 혼낼 텐데, 대선 이후의 당권에 좀 관심이 있으신 것이 아니냐..
◆ 신율 : 강성 지지층 중에 당원이 많으니까?
□ 장성철 : 그러니까 이제 당 대표 뽑는 건 8 대 2잖아요. 당원이 80%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설 여론조사를 쫙 보면은 거의 윤석열 대통령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어요 하면 안 돼요가 상당히 높더라고요. 다른 일반 국민들하고 생각이 좀 다르더라고요.
◆ 신율 : 그래도 절반가량은 보수층의 절반가량은 또 탄핵에 찬성하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 장성철 : 그러니까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거랑은 좀 다른 수치가 나오니까 그렇다면 조기 대선에서 이기든 지든 저 강성 지지층을 내가 등에 업고 가면 다음번 내가 당 대표 선거 출마하게 되면 정통성 있는 당 대표가 내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정권이 넘어가더라도 내가 이재명 대표랑 대항을 해서 야당을 지키는 선봉장에 설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러한 명분을 좀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좀 저 나름대로 생각해 봤습니다.
◆ 신율 : 그거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요새 사람을 더 놀랍게 하는 거는 국민의힘 이 당 지도급 인사들이 거기 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민주당도 아주 서프라이즈 이거거든요. 이재명 대표 요새 실용주의 얘기하고 일본하고 원래 잘 지내고 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민하 : 그래서 언론에서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게 말에 그쳐서는 안 되고 어떤 진실한 어떤 그러한 이 내용이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실천이 뒤따라야 되고 뭐 이런 주문을 그래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이제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하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중도층 공략이나 이런 것들을 이제 하기 위해서 이재명 대표도 기존에 좀 어떤 소위 이제 언론 표현으로 좀 유행하는 표현으로 말하는 사이다 뭐 이런 모습보다는 중도의 품위에 걸맞은 그러한 온건파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 아니냐 그런 분석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니까 벌써 이제 조기 대선 모드로 들어간 거다 효과가 있는 것이냐 뭐 아무래도 이제 이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표가 이러한 태도를 이전에 취한 바도 있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가 워낙에 이제 이런 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캐릭터라는 거는 이미 이미지가 된 부분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호불호가 굉장히 강한 부분이 있는 거고 하기 때문에 이러한 언행이라든가 이러한 이미지를 좀 연출한다라는 것만으로 지금 이제 갑자기 이제 지지율이 막 오르거나 또는 이재명 대표의 이미지가 막 개선된다거나 그러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죠. 다만 어쨌든 중도층을 공략한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원래 이재명 대표가 예를 들면 비판받았던 지점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가령 기본소득 이런 다소 이제 여러 가지 평가의 지점들이 갈리는 정책을 고수한다든지 또는 이 외교 노선과 관련돼서 굉장히 좀 폐쇄적인 어떤 그러한 형태의 외교 노선을 계속해서 고수한다든지 이런 것보다는 어쨌든 좀 더 열려 있는 방향 그리고 좀 더 이제 주류에 가까운 그러한 정책으로 변화하는 것이 대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것은 사실 아니겠느냐 그렇게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대선을 중심에 놓고 하는 어떤 선거 공약 이런 차원에서 본다라면 변신을 시도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재명 대표가 이런 식으로 어쨌든 노선을 갖고 가는 것이 계속해서 지속이 된다면 국민의힘도 당연히 중도에서의 싸움을 이제부터는 시작해야 된다라는 어떤 영향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자극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사실 장성철 소장님 말씀하셨듯이 최근에 좀 국민의힘에서 이상하다 왜 저렇게 폐쇄적으로 어쨌든 노선을 가져가는 것이냐 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냐라는 의심을 가질 만한 정치인들의 행위는 장 소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대선 후보가 돼야 되기 때문인가 또는 당 대표가 돼야 되기 때문인가 라는 이유를 뒤에 붙여보면 그러면 대충 이게 좀 설명이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이제는 좀 추구해야 되는 그런 상황에 이른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자각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역으로 또 해볼 수 있는 거죠.
◆ 신율 : 어떻게 보세요? 우리 이재명 대표의 변신을?
□ 장성철 : 효과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는 정책의 위기가 아니에요. 그건 신뢰의 위기거든요. 그러니까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리서치뷰가 성인 1000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게 있거든요.
◆ 신율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시겠죠. 왜 ARS 조사했잖아요.
□ 장성철 : 거기에 보면 12월달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국민들이 절대로 찍어서는 안 되는 후보 이재명 38% 나왔어요. 그런데 1월 달에 이번에 조사를 해보니까 40%로 올라갔단 말이에요.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우클릭을 하는 정책을 많이 발표를 했는데 저렇게 비호감도나 찍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정책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신뢰의 위기의 문제다.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뭐냐 하면 앞뒤가 좀 다른 것 그리고 민주당이라는 국회 다수당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이용하려고 하는 것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은 선거법 위증 교사와 관련해서는 당선 무효가 100만 원인데 천만 원으로 올리겠다라는 개정안을 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국회의 권한을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 그거 당신은 못 믿겠어 이런 신뢰의 위기인데 저렇게 말을 바꾸고 예전과 다른 정책을 통해 가지고 국민 여러분 저 괜찮은 사람이에요. 저 그렇게 급진론자 아니에요 그렇게 하는 것은 못 믿겠는데 어떻게 믿어 이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문제의 진단과 방법이 해결 방법이 좀 잘못됐다라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저런 정책을 통해 가지고 국민들에게 저 우클릭 이런 모습 보여주는 것보다는 본인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느냐 거기에 좀 집중하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 신율 : 자 1부에서 여러분들은 양당의 정난한 모습에 대한 분석을 들으셨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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