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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2월 4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2부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입니다. 뉴스 파전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하 최재성): 안녕하세요.
◇김영수: 먼저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했잖아요. 통합과 포용이 강조된 자리였다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재성: 조금은 통상적인 설 명절 때 전직 대통령을 현 당 대표가 찾아간 그런걸로 보여지는 게 좀 있고요. 두 분의 만남은 서로 요구 같지만 덕담이고 또 화답을 하고 그래서 외형적으로는 통상적이고 덕담하고 화답한 이런 거고요. 그 가운데 지금 현 국면에서 조기 대선이 예상되고 이러니까 집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문 대통령이 얘기를 하고 그게 통합과 포용이죠.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화답한 형국이지만 두 분의 만남은 그렇고요. 그런데 하루 전날 이제 김경수 지사가
◇김영수: SNS에 글을 올린 거예요?
◆최재성: 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소위 말해서 통합 메시지죠.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 하면서 사과와 포용을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만남 하루 전에 그런 의사 피력이 김경수 지사로부터 돼서 이게 조금 논란이 되고 했었죠. 그런데 한마디로 얘기해서 당내 갈등이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통합하라고 했는데 반응이 민주당의 소위 친명 의원들 등등의 반응이 통합을 얘기했는데 왜 분열을 행위를 하느냐는 반응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보면서 좀 뜨악했죠. 통합 노력을 하고 통합을 해야 이긴다고 하는데 그래야 더 넓은 민주당이 돼야 이긴다고 하는데 그런 것을 분열적 행위로 얘기하고 지금은 분열할 때냐 지금 이렇게 안에다 총질할 때냐 이렇게 반응하니까 이게 조금 뭐라 그럴까요? 후폭풍이 이어지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표가 통합 행보, 포용 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부탁을 한 거잖아요. 직접 수용하고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있었다고 보세요?
◆최재성: 아니 메시지는 던졌잖아요. 맞다 그리고 당내에 김경수 지사에 대해서 공격하는 그런 의원들을 향해서죠. 옳지 않다 하지 마라 이런 것을 분명히 했어요. 그런데 조치는 언급이 없었거든요. 어떻게 할 거냐 당내 통합을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일종의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잠재우는 더 다양한 목소리 더 다양한 정당이 돼야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일종의 진압을 하고자 하는 거는 있었죠. 그래서 통합에 대한 얘기 다양성에 대한 얘기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조치는 없는 그런..
◇김영수: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당장은 일단 당내 통합이 더 필요하다라고 보는 걸까요?
◆최재성: 그런 것에 저는 피상적 동의를 하고 그런 표현을 한 거고
◇김영수: 조금 더 적극적으로 비명을 더 끌어안아야 된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최재성: 비명뿐만이 아니고요. 이재명의 민주당이 됐으니까 비명 정도가 아니고요. 지금 거의 항명만 남은 거 아니에요? 그전에는 비명 반명이 제법 그루핑이 돼 있었고 조금 세가 있었다고 한다면 총선을 거치면서 지금 민주당은 거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당사자도 얘기를 하셨지만 그렇게 된 상태에서요. 떠난 사람에 대해서 끌어들이고 안고 정치적 계기마다요 서로 정치적으로 충돌하거나 또 공천 과정에서 떠나간 사람들이 생겨 왔어요. 그래서 이걸 다시 끌어안고 하나 된 민주당을 만들고 이 힘으로 정권 교체를 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실제적인 어떤 조치들이 뒷받침 돼야 통합의 진정성 의지의 진정성을 읽을 수가 있고 확인이 되는 거죠.
◇김영수: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최근에 비명계 주자들이라고 하죠. 김부겸, 김두관, 김동연 지사까지 호남을 방문한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해서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그렇게 보세요?
◆최재성: 공교롭게도 후발 주자들이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에서 왜 호남이냐 설 이후에 그거는 호남이 지난 총선 때 소위 민주당 내에 공천 갈등 이런 것이 있었을 때 호남에서 저러면 안 된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이렇게 포착이 됐어요. 그리고 조사상으로도 민주당 지지율이 호남에서 그때 공천 갈등 당시에 파동이라고 얘기를 하죠. 내려갔었고 그래서 주요 계기마다 호남이 소위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상 징후들을 보여 왔어요. 사실 지금도 그런 거거든요. 지금도 국힘당의 지지율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호남에서 과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이런 것들이 민주당이 조금 잘못하거나 혹은 시원찮게 하거나 문제가 있거나 갈등이 있거나 이러면 가장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데가 호남이에요. 그러면 후발 주자들 입장에서는 호남을 먼저 이렇게 찾아가고 소위 공략을 한다. 민심 공략을 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됐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거는 한마디로 민주당이 잘못하거나 갈등하거나 이랬을 때는 호남부터 회초리를 들었고요. 호남에서 조사상의 이상 징후들이 발견이 됐어요. 그런 것에 다름 아닌가 싶습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잖아요. 그럼에도 김부겸, 김두관, 김동연 후보 등이 뛰기 시작하는 이유나 의미 어떻게 보세요?
◆최재성: 저는 우선은요 나쁘지 않고요. 더 세고 더 활성화 리그가 됐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에서 이재명 대표가 아무 경쟁도 하지 않고 추대받듯이 대통령 후보가 되면 소위 말해서 중원, 중도 또 민주당의 어떤 집권을 향한 역동성 이런 것들이 보장이 되지 않잖아요. 그래서 경쟁하는 주자들이 있고 가능한 한 더 활발하고 더 세고 더 의미 있게 경쟁을 해서 후보를 선출해 내야 된다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ABC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분 주자들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한테 소위 말해서 도전을 해? 이재명 대표한테 태클을 걸어? 이런 차원으로 하는 것은 크게 보지 못하는 거고요. 진짜 집권을 바란다면 오히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이 경쟁 과정 이 리그들이 훨씬 더 세고 힘차게 진행되고 그래서..
◇김영수: 세고 힘차게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세요? 왜냐하면 헌법 이번에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 제2심이 한 다음 달 3월 다다음 달 정도에 나오잖아요. 그리고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올 때까지 기간을 생각해 보면 대선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그러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당을 장악한 상황인데 이 경쟁이 될 것으로 보시냐고요
◆최재성: 저는 우선 항소심 판결이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유죄가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하더라도 크게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가 크게 흔들리지는 저는 않는다고 봐요. 그러나 객관적 상황에 변화까지 근본적으로 추동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것이 쟁점이 되고 논란이 되고 그래서 상황에 하나의 이제 변인으로 작동할 여지는 아주 조금 있다고 봐요. 그런데 후발 주자들은 이재명 대표를 제외한 잠재적인 주자들은 그런 것과 무관하게 이재명 대표와 경쟁하고 자기 비전을 제시를 하고 이런 것을 통해서 가야 되고요. 그것이 어떤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변화의 요인으로 작동을 하든 간에 그것은 뛰는 주자들 잠재적 주자들하고 하나의 무관한 걸로 설정을 하고 해야 되는 거지 그것에 기대하고 그것에 의존하면 리그 자체가 불건전해지게 되있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근 우클릭 행보와 관련해서요. 반도체법, 노동시간 52시간 예외에 설득하는 과정 등을 포함해서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와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재성: 저는 사실 지난 대선의 데자뷔 같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이제 추경은 추경의 필요성이 뭐였죠? 민주당에서 제기한 게? 민생지원금 아니에요. 그리고 민생 지원금은 총수요 관리 차원에서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소위 말해서 재정을 통해서 재정의 역할을 확대해야 된다. 소위 말해서 이제 돈을 풀어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그게 25만 원 전 국민이 문제고 김동현 지사는 선별적으로 25만 원 이런 거고 윤석열 대통령은 안 된다는 거였고 이런 거였거든요. 그래서 추경도 그 차원에서 민주당이 제기를 해 왔던 거예요. 그런데 민생 지원금을 25만 원 안 하더라도 추경만 한다면 동의하겠다 이거는요. 민주당의 애당초 주장을 무색게 하는 거죠. 그러면 무슨 추경이 되냐 하면요. 적자 추경이 돼요. 4조 감액 예산이 통과됐잖아요. 그럼 4조를 하여튼 더 해야 되거든요. 그럼 4조 하고 그다음에 정부 예산안이 안 봐도 TV인데요. 일단 세수에 대해서 부풀려질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러면 세수가 부족하거든요. 작년도 그랬고 재작년도 그랬고요. 올해도 그렇게 예상이 돼요. 그러면 그 세수 부족분 이런 것을 충당하기 위한 추경 정도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본래 민주당이 주장했던 목적들이 소실 상실되는 주장이기 때문에 이거는 흑묘백묘가 아니에요. 목적과 그 근거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냥 적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동조하는 것뿐이 안 돼서요. 총수요 관리와 이런 애당초의 목적하고 어긋나는 거라서 대선 때도 사실 이재명 대표가 이제 득표를 위해서 이재명 대표만의 정책을 못 내놓은 그런 상황이 있었거든요.
◇김영수: 그렇다면 중도층 외연 확장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세요?
◆최재성: 저는 우선은요. 그것이 그런 이제 지점과 기준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이거는 추경을 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하고 똑같은 거거든요. 그런데 추경 주장을 했잖아요.
◇김영수: 예 알겠습니다. 반도체법 노동시간 52시간 예외 설득을 물어봤거든요. 제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요?
◆최재성: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 부분은 사실은 지금 여당 안이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반도체법만 국한해서 사실 이런 거거든요 노동자 노조 측이나 이쪽에서는 왜 반도체 부진이나 이런 것에 대한 책임을 마치 노동시간 노동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기분 나쁜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반도체 법에만 특정하지 말고 실질적인 R&D 분야에 52시간 적용이 맞는지 그렇다면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래서 단순한 우클릭 단순한 중도 확장 이런 것이 아니고 조금 더 크게 보고 면밀하게 보고 그러면서 근본을 잃지 않는 이런 방식들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아쉬워요. 추경도 그렇고 52시간 관련된 부분도 그렇고요
◇김영수: 그렇군요.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고 좀 더 크게 보면서 접근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최재성: 그러면서 당내에서는 사실 국민의힘보다 더 입틀막이거든요. 국민의힘 지금 대선주자들 보세요 오세훈 탄핵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었죠? 찬성 입장이었어요. 홍준표 당연히 반대 그러면서 후보들끼리도 비판을 하고 그다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시각도 다르고 이렇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또 이탈표들도 있고요. 그런데 민주당은 통합하라고 하는데 이것을 분열로 얘기하고 이재명 대표는 통합 옳다 라고 피상적으로 얘기만 하고 총구는 바깥으로 향하라고 얘기를 하고 이래가지고는요 중도 확장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당내 통합에 대한 진정한 조치를 하고요. 경쟁하는 사람에 대해서 총질하고 무시하고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이걸 상대적으로 국민의힘과 비교해 봤을 때도 사실 민주당답지 않은 거예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최재성 수석의 말을 어느 정도 또 수용할지 좀 지켜보겠습니다. 잘 들었고요. 국민의 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 구치소 찾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접견했고요. 옥중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재성: 앞뒤가 안 맞는 거죠 자제했어야 되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인간적 도리라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개인적 차원의 면회라고들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떠벌리지 말아야죠. 사방팔방 다 면회 간다고 얘기를 하고 갔다 와서 이런 얘기했다고 또 얘기를 하고 그러면 이거는 옥중 정치에 이거는 뇌동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은 집권 여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서의 적절한 어떤 행보가 아니다. 그래서 개인적 인간적으로 하려면 조용히 다녀오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입 닫고 있으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왜 이렇게 했느냐가 또 이제 궁금해지잖아요. 그래서 하나는 역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이제 메시지일 수 있고 또 신호일 수 있고요.그리고 역시 조기 대선을 전제한 거고 그래서 이건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세력을 빼고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게 뭐라 그럴까 통합적 행보 비슷한 거예요. 그다음에 거기에는 개인의 이해들이 또 있는거에요.
◇김영수: 국민의힘의 대선주자 여럿 있잖아요. 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제일 먼저 갔어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최재성: 나경원 의원님은 참 매우 특별하죠. 윤석열 대통령한테 연판장으로 초선 의원들한테 두들겨 맞아서 당 대표도 못 나오고 포기하고 저출산 부위원장 할 때 아주 대놓고 그냥 청와대에서 사실상 거의 짓밟았죠. 그런데도 이렇게 하는 걸 잘 모르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 정당하지 않잖아요. 나경원 대표가 좀 맞서고 그 길을 갔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그런데 지금 또 완전히 윤석열 대통령 수호 천사가 됐어요. 그래서 이게 오히려 정치적 웨이트를 다운시키는 이런 길만 나경원 대표가 선택한 게 굉장히 좀 안타깝습니다.
◇김영수: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행보하는 것 아니냐라는 시각도 있던데요.
◆최재성: 우선은 그런 측면에서는 짝퉁이잖아요. 선발 주자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원희룡 후보도 있고 과거의 선발 주자고 그다음에 이 국면에서는 윤상현 의원도 있고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보면 그거는 아니겠지만 조금 따라가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정치라는 것이 자기 독자성 이런 것들이 분명히 입증되고 해야 되는데 그런 점에서 매우 아쉬워요.
◇김영수: 마지막 질문드려야 될 것 같은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위헌 여부 선고가 연기됐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요?
◆최재성: 우선은 헌재에서는요 절차를 조금 더 신중하게 하겠다는 거고 그래야 헌재 판결에 대해서도 또 이의라든가 혹은 또 후보자 임명을 하는 이런 절차들이 남아 있는데 이런 것들이 또 충돌이 일어나거나 이런 것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여지고요. 다만 왜 기각을 해 놓고 당일날 변론 재개 신청을 판결 2시간 전에 받아들였느냐 이거는 헌재에서도 일종의 과정 관리를 조금 더 잘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입니다.
◇김영수: 네 잘 들었습니다.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 뉴스 파전 벌써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최재성 수석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최재성: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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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2부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입니다. 뉴스 파전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나와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하 최재성): 안녕하세요.
◇김영수: 먼저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했잖아요. 통합과 포용이 강조된 자리였다라는 평가가 나왔는데 이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재성: 조금은 통상적인 설 명절 때 전직 대통령을 현 당 대표가 찾아간 그런걸로 보여지는 게 좀 있고요. 두 분의 만남은 서로 요구 같지만 덕담이고 또 화답을 하고 그래서 외형적으로는 통상적이고 덕담하고 화답한 이런 거고요. 그 가운데 지금 현 국면에서 조기 대선이 예상되고 이러니까 집권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문 대통령이 얘기를 하고 그게 통합과 포용이죠.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화답한 형국이지만 두 분의 만남은 그렇고요. 그런데 하루 전날 이제 김경수 지사가
◇김영수: SNS에 글을 올린 거예요?
◆최재성: 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소위 말해서 통합 메시지죠.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 하면서 사과와 포용을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만남 하루 전에 그런 의사 피력이 김경수 지사로부터 돼서 이게 조금 논란이 되고 했었죠. 그런데 한마디로 얘기해서 당내 갈등이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통합하라고 했는데 반응이 민주당의 소위 친명 의원들 등등의 반응이 통합을 얘기했는데 왜 분열을 행위를 하느냐는 반응으로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보면서 좀 뜨악했죠. 통합 노력을 하고 통합을 해야 이긴다고 하는데 그래야 더 넓은 민주당이 돼야 이긴다고 하는데 그런 것을 분열적 행위로 얘기하고 지금은 분열할 때냐 지금 이렇게 안에다 총질할 때냐 이렇게 반응하니까 이게 조금 뭐라 그럴까요? 후폭풍이 이어지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표가 통합 행보, 포용 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부탁을 한 거잖아요. 직접 수용하고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있었다고 보세요?
◆최재성: 아니 메시지는 던졌잖아요. 맞다 그리고 당내에 김경수 지사에 대해서 공격하는 그런 의원들을 향해서죠. 옳지 않다 하지 마라 이런 것을 분명히 했어요. 그런데 조치는 언급이 없었거든요. 어떻게 할 거냐 당내 통합을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일종의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잠재우는 더 다양한 목소리 더 다양한 정당이 돼야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일종의 진압을 하고자 하는 거는 있었죠. 그래서 통합에 대한 얘기 다양성에 대한 얘기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조치는 없는 그런..
◇김영수: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당장은 일단 당내 통합이 더 필요하다라고 보는 걸까요?
◆최재성: 그런 것에 저는 피상적 동의를 하고 그런 표현을 한 거고
◇김영수: 조금 더 적극적으로 비명을 더 끌어안아야 된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최재성: 비명뿐만이 아니고요. 이재명의 민주당이 됐으니까 비명 정도가 아니고요. 지금 거의 항명만 남은 거 아니에요? 그전에는 비명 반명이 제법 그루핑이 돼 있었고 조금 세가 있었다고 한다면 총선을 거치면서 지금 민주당은 거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당사자도 얘기를 하셨지만 그렇게 된 상태에서요. 떠난 사람에 대해서 끌어들이고 안고 정치적 계기마다요 서로 정치적으로 충돌하거나 또 공천 과정에서 떠나간 사람들이 생겨 왔어요. 그래서 이걸 다시 끌어안고 하나 된 민주당을 만들고 이 힘으로 정권 교체를 하자는 것에 대해서는 실제적인 어떤 조치들이 뒷받침 돼야 통합의 진정성 의지의 진정성을 읽을 수가 있고 확인이 되는 거죠.
◇김영수: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최근에 비명계 주자들이라고 하죠. 김부겸, 김두관, 김동연 지사까지 호남을 방문한다고 하고요.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해서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그렇게 보세요?
◆최재성: 공교롭게도 후발 주자들이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에서 왜 호남이냐 설 이후에 그거는 호남이 지난 총선 때 소위 민주당 내에 공천 갈등 이런 것이 있었을 때 호남에서 저러면 안 된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이렇게 포착이 됐어요. 그리고 조사상으로도 민주당 지지율이 호남에서 그때 공천 갈등 당시에 파동이라고 얘기를 하죠. 내려갔었고 그래서 주요 계기마다 호남이 소위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상 징후들을 보여 왔어요. 사실 지금도 그런 거거든요. 지금도 국힘당의 지지율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호남에서 과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이런 것들이 민주당이 조금 잘못하거나 혹은 시원찮게 하거나 문제가 있거나 갈등이 있거나 이러면 가장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데가 호남이에요. 그러면 후발 주자들 입장에서는 호남을 먼저 이렇게 찾아가고 소위 공략을 한다. 민심 공략을 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됐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거는 한마디로 민주당이 잘못하거나 갈등하거나 이랬을 때는 호남부터 회초리를 들었고요. 호남에서 조사상의 이상 징후들이 발견이 됐어요. 그런 것에 다름 아닌가 싶습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잖아요. 그럼에도 김부겸, 김두관, 김동연 후보 등이 뛰기 시작하는 이유나 의미 어떻게 보세요?
◆최재성: 저는 우선은요 나쁘지 않고요. 더 세고 더 활성화 리그가 됐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에서 이재명 대표가 아무 경쟁도 하지 않고 추대받듯이 대통령 후보가 되면 소위 말해서 중원, 중도 또 민주당의 어떤 집권을 향한 역동성 이런 것들이 보장이 되지 않잖아요. 그래서 경쟁하는 주자들이 있고 가능한 한 더 활발하고 더 세고 더 의미 있게 경쟁을 해서 후보를 선출해 내야 된다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ABC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분 주자들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한테 소위 말해서 도전을 해? 이재명 대표한테 태클을 걸어? 이런 차원으로 하는 것은 크게 보지 못하는 거고요. 진짜 집권을 바란다면 오히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이 경쟁 과정 이 리그들이 훨씬 더 세고 힘차게 진행되고 그래서..
◇김영수: 세고 힘차게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세요? 왜냐하면 헌법 이번에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 제2심이 한 다음 달 3월 다다음 달 정도에 나오잖아요. 그리고 대법원 최종 판결 나올 때까지 기간을 생각해 보면 대선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잖아요. 그러면 지금 이재명 대표가 상당히 당을 장악한 상황인데 이 경쟁이 될 것으로 보시냐고요
◆최재성: 저는 우선 항소심 판결이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유죄가 항소심에서도 나왔다 하더라도 크게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 독주 체제가 크게 흔들리지는 저는 않는다고 봐요. 그러나 객관적 상황에 변화까지 근본적으로 추동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것이 쟁점이 되고 논란이 되고 그래서 상황에 하나의 이제 변인으로 작동할 여지는 아주 조금 있다고 봐요. 그런데 후발 주자들은 이재명 대표를 제외한 잠재적인 주자들은 그런 것과 무관하게 이재명 대표와 경쟁하고 자기 비전을 제시를 하고 이런 것을 통해서 가야 되고요. 그것이 어떤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변화의 요인으로 작동을 하든 간에 그것은 뛰는 주자들 잠재적 주자들하고 하나의 무관한 걸로 설정을 하고 해야 되는 거지 그것에 기대하고 그것에 의존하면 리그 자체가 불건전해지게 되있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근 우클릭 행보와 관련해서요. 반도체법, 노동시간 52시간 예외에 설득하는 과정 등을 포함해서 최근에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와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재성: 저는 사실 지난 대선의 데자뷔 같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이제 추경은 추경의 필요성이 뭐였죠? 민주당에서 제기한 게? 민생지원금 아니에요. 그리고 민생 지원금은 총수요 관리 차원에서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소위 말해서 재정을 통해서 재정의 역할을 확대해야 된다. 소위 말해서 이제 돈을 풀어야 된다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그게 25만 원 전 국민이 문제고 김동현 지사는 선별적으로 25만 원 이런 거고 윤석열 대통령은 안 된다는 거였고 이런 거였거든요. 그래서 추경도 그 차원에서 민주당이 제기를 해 왔던 거예요. 그런데 민생 지원금을 25만 원 안 하더라도 추경만 한다면 동의하겠다 이거는요. 민주당의 애당초 주장을 무색게 하는 거죠. 그러면 무슨 추경이 되냐 하면요. 적자 추경이 돼요. 4조 감액 예산이 통과됐잖아요. 그럼 4조를 하여튼 더 해야 되거든요. 그럼 4조 하고 그다음에 정부 예산안이 안 봐도 TV인데요. 일단 세수에 대해서 부풀려질 가능성이 매우 커요. 그러면 세수가 부족하거든요. 작년도 그랬고 재작년도 그랬고요. 올해도 그렇게 예상이 돼요. 그러면 그 세수 부족분 이런 것을 충당하기 위한 추경 정도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는 본래 민주당이 주장했던 목적들이 소실 상실되는 주장이기 때문에 이거는 흑묘백묘가 아니에요. 목적과 그 근거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냥 적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동조하는 것뿐이 안 돼서요. 총수요 관리와 이런 애당초의 목적하고 어긋나는 거라서 대선 때도 사실 이재명 대표가 이제 득표를 위해서 이재명 대표만의 정책을 못 내놓은 그런 상황이 있었거든요.
◇김영수: 그렇다면 중도층 외연 확장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세요?
◆최재성: 저는 우선은요. 그것이 그런 이제 지점과 기준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이거는 추경을 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하고 똑같은 거거든요. 그런데 추경 주장을 했잖아요.
◇김영수: 예 알겠습니다. 반도체법 노동시간 52시간 예외 설득을 물어봤거든요. 제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요?
◆최재성: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 부분은 사실은 지금 여당 안이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반도체법만 국한해서 사실 이런 거거든요 노동자 노조 측이나 이쪽에서는 왜 반도체 부진이나 이런 것에 대한 책임을 마치 노동시간 노동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기분 나쁜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반도체 법에만 특정하지 말고 실질적인 R&D 분야에 52시간 적용이 맞는지 그렇다면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래서 단순한 우클릭 단순한 중도 확장 이런 것이 아니고 조금 더 크게 보고 면밀하게 보고 그러면서 근본을 잃지 않는 이런 방식들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아쉬워요. 추경도 그렇고 52시간 관련된 부분도 그렇고요
◇김영수: 그렇군요.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고 좀 더 크게 보면서 접근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이시군요.
◆최재성: 그러면서 당내에서는 사실 국민의힘보다 더 입틀막이거든요. 국민의힘 지금 대선주자들 보세요 오세훈 탄핵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었죠? 찬성 입장이었어요. 홍준표 당연히 반대 그러면서 후보들끼리도 비판을 하고 그다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시각도 다르고 이렇거든요. 그리고 거기에 또 이탈표들도 있고요. 그런데 민주당은 통합하라고 하는데 이것을 분열로 얘기하고 이재명 대표는 통합 옳다 라고 피상적으로 얘기만 하고 총구는 바깥으로 향하라고 얘기를 하고 이래가지고는요 중도 확장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당내 통합에 대한 진정한 조치를 하고요. 경쟁하는 사람에 대해서 총질하고 무시하고 이런 것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이걸 상대적으로 국민의힘과 비교해 봤을 때도 사실 민주당답지 않은 거예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최재성 수석의 말을 어느 정도 또 수용할지 좀 지켜보겠습니다. 잘 들었고요. 국민의 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 구치소 찾았잖아요. 윤석열 대통령 접견했고요. 옥중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재성: 앞뒤가 안 맞는 거죠 자제했어야 되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인간적 도리라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개인적 차원의 면회라고들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떠벌리지 말아야죠. 사방팔방 다 면회 간다고 얘기를 하고 갔다 와서 이런 얘기했다고 또 얘기를 하고 그러면 이거는 옥중 정치에 이거는 뇌동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은 집권 여당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로서의 적절한 어떤 행보가 아니다. 그래서 개인적 인간적으로 하려면 조용히 다녀오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입 닫고 있으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왜 이렇게 했느냐가 또 이제 궁금해지잖아요. 그래서 하나는 역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이제 메시지일 수 있고 또 신호일 수 있고요.그리고 역시 조기 대선을 전제한 거고 그래서 이건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세력을 빼고 갈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이게 뭐라 그럴까 통합적 행보 비슷한 거예요. 그다음에 거기에는 개인의 이해들이 또 있는거에요.
◇김영수: 국민의힘의 대선주자 여럿 있잖아요. 그런데 나경원 의원이 제일 먼저 갔어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최재성: 나경원 의원님은 참 매우 특별하죠. 윤석열 대통령한테 연판장으로 초선 의원들한테 두들겨 맞아서 당 대표도 못 나오고 포기하고 저출산 부위원장 할 때 아주 대놓고 그냥 청와대에서 사실상 거의 짓밟았죠. 그런데도 이렇게 하는 걸 잘 모르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 정당하지 않잖아요. 나경원 대표가 좀 맞서고 그 길을 갔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그런데 지금 또 완전히 윤석열 대통령 수호 천사가 됐어요. 그래서 이게 오히려 정치적 웨이트를 다운시키는 이런 길만 나경원 대표가 선택한 게 굉장히 좀 안타깝습니다.
◇김영수: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또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저렇게 행보하는 것 아니냐라는 시각도 있던데요.
◆최재성: 우선은 그런 측면에서는 짝퉁이잖아요. 선발 주자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원희룡 후보도 있고 과거의 선발 주자고 그다음에 이 국면에서는 윤상현 의원도 있고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보면 그거는 아니겠지만 조금 따라가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래서 정치라는 것이 자기 독자성 이런 것들이 분명히 입증되고 해야 되는데 그런 점에서 매우 아쉬워요.
◇김영수: 마지막 질문드려야 될 것 같은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위헌 여부 선고가 연기됐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요?
◆최재성: 우선은 헌재에서는요 절차를 조금 더 신중하게 하겠다는 거고 그래야 헌재 판결에 대해서도 또 이의라든가 혹은 또 후보자 임명을 하는 이런 절차들이 남아 있는데 이런 것들이 또 충돌이 일어나거나 이런 것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여지고요. 다만 왜 기각을 해 놓고 당일날 변론 재개 신청을 판결 2시간 전에 받아들였느냐 이거는 헌재에서도 일종의 과정 관리를 조금 더 잘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입니다.
◇김영수: 네 잘 들었습니다. 뉴스를 파헤치고 전망하는 시간 뉴스 파전 벌써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최재성 수석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최재성: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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