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조기 대선 단정 못 해...출마 검토한 적 없다"

김문수 "조기 대선 단정 못 해...출마 검토한 적 없다"

2025.02.04.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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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아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여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는 조기 대선을 단정할 수 없고 출마를 검토하거나 생각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여권 차기 주자 선호도에서 상위권에 오른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정국이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고 자신은 상식적인 이야기를 한 거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이 계속 탄핵되는 불행한 역사를 겪어나가는 건 국민 누구도 원하지 않을 거라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성 여부를 떠나 대통령이 이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감옥에 갇힌 상황이라며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면 강력히 반대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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