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연금특위 구성 촉구..."구조개혁 수반돼야"

국민의힘은 어제(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2월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연금특위 구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며 민주당은 연금개혁에 '언론 플레이'만 하지 말고 진짜 개혁을 위한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모수개혁 선 처리' 제안에는 반드시 구조 개혁이 수반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연금특위 구성에 말을 아끼던 우 의장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월 국회부터는 국회가 정쟁의 장이 아닌 민생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야정 국정협의체가 그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엿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