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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대통령경호처가 비화폰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 의원은 내란 혐의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비화폰을 민간인인 노 전 사령관에게 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이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비화폰을 받았다며, 국정 운영상 안보와 보안 유지를 위한 비화폰이 내란 사태의 핵심 통신 수단으로 악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성훈 경호차장이 계엄 선포 열흘 뒤 비화폰 불출 기록 삭제를 지시했지만, 담당자들이 버텼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비화폰 의혹에, 김대경 경호처 지원본부장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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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성훈 경호차장이 계엄 선포 열흘 뒤 비화폰 불출 기록 삭제를 지시했지만, 담당자들이 버텼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비화폰 의혹에, 김대경 경호처 지원본부장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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