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군 1월 중순부터 전투 참여 동향 없어"

국정원 "북한군 1월 중순부터 전투 참여 동향 없어"

2025.02.04.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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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서 일시 퇴각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1월 중순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여하는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전투 동향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이유의 하나일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항은 계속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약 2주 전부터 전선에서 모습을 감췄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우크라이나와 미국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뒤 퇴각했고, 이들이 추가 훈련을 받고 재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13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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