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간부들 비위에 기강 잡기...'칼날 규율' 강조

북, 간부들 비위에 기강 잡기...'칼날 규율' 강조

2025.02.05.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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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을 통해 당 간부의 음주 접대 수수와 감찰기관원의 이익 편취에 강력한 조치를 강구한 것을 언급하면서 철저한 규율 준수를 주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당의 규율제도를 고수하기 위함이라면 칼날 위에라도 올라서는 투사가 될 것을 촉구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중앙이 이번 비위 사건을 엄중하게 취급한 것은 법권이 인민의 이익과 재산을 침해하는 데 도용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뒤, 일부 간부들의 사상정신상태와 도덕적 면모가 당이 요구하는 수준보다 멀리 뒤떨어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고, 남포시에서 벌어진 간부들의 집단 음주 접대 등을 질타하고, 엄정 처리를 선포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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