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 '굿판 운운' 신용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

대통령실 " '굿판 운운' 신용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

2025.02.05.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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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회에 나와 대통령실이 5대 명산에서 굿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신 씨가 내란 혐의 국조특위와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굿판 등을 운운하며, 정체불명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굿판을 연 사실조차 없었고, 신 전 교수가 언급한 해당 직원은 역술과 관련된 업무를 전혀 수행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부가 무속에 빠져있고, 대통령실 직원이 역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적시해 대통령실과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 전 교수는 어제(4일) 국조특위에 출석해, 대통령실이 5대 명산에서 동시에 굿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 역술인 출신 행정관이 윤 대통령 내외와 새로 채용할 대통령실 직원의 궁합을 봐줬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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