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당 어느 정도 안정...쇄신에 더욱 매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당의 쇄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신년 간담회를 열어, 비대위 출범 이후 한 달 동안 현안이 워낙 많았고 당 화합과 안정에 우선을 둬왔는데, 이제 제대로 된 변화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당 지지율이 회복된 건 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계엄 직후 야권 행태에 실망한 국민의 평가가 반영된 거라며 당은 주제 파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전 국민 25만 원 지원'이나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입장 변화와 진정성을 거론한 뒤, 정책 쇄신은 정확한 방향을 잡아 일관되게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제민주화도 좋지만, 대기업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처럼 경제 자유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