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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곧 면담 내용을 설명할 예정인데,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전]
국민대를 퇴직하신 교수님께서 대통령님의 말과 글을 분석한 글을 저한테 주셨어요. 총 25페이지가 되는 글인데요. 그 글 속에는 대통령처럼 자유민주주의자로서의 대통령의 철학에 대한 것들을 쭉 게재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일반면회에서는 책을 전해 드릴 수 없다고 해서 직접 전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오늘 온 이유는 그 책, 자유민주주의자 윤석열의 철학에 대한 책을 전해 드리고 싶었던 게 가장 큰 목적이었어요. 그러나 전해드리지 못했지만 변호인에게 전달을 했습니다.
[윤상현]
그리고 많은 지지자분들이 저한테 전한 메시지는 대통령은 아직도 22대 대한민국 대통령이시다. 그래서 당당하셔야 된다. 진솔한 당당함이 국민분들, 지지자분들... 의연한 모습을 많이 보이셨고. 걱정을 많이 하고 계세요. 날이 엄청 춥지 않습니까? 한파 속에서 어려운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 이거에 대한 걱정이 아주 많으셨고요. 또 젊은 세대, 국민들한테 늘 감사한 마음, 이걸 꼭 전해 달라. 이런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1시간은 아니고요. 1시간보다 훨씬 적고. 여러 가지 절차도 있고 또 뵐 분도 있고 해서 늦어졌고요. 30분 좀 안 됐을 겁니다.
우리 당에 대한 기대감은 가지고 계시죠. 당에 대한 기대감. 지금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민주당이나 좌파는 강력하게 카르텔 형성하고 집요하게 싸우지 않느냐. 우리는 모략이 돼서는 안 된다. 좀 더 지금은... 강력한 자세 견지가 중요한 게 아니냐. 이런 우회적인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 얘기는 안 합니다. 저는 헌재에서 기각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조기대선은 없다라고 봅니다. 그런 거에 대해서 그건 안 가지고 계시죠. 그건 다 하늘이 결정하는 거다라는 기본적인 자세를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조기대선을 한다, 뭐 한다 그런 것에 대해서 직접 말씀하신 것은 없습니다.
[김민전]
저는 크게 말씀 많이 안 드렸고요. 윤상현 의원께서 미국 다녀오신 얘기, 미국 조야의 분위기, 이런 말씀들 많이 올렸고. 대통령께서는 국민에 대한 걱정. 특히 지금은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습니다마는 며칠간 굉장히 추웠잖아요. 그래서 그 추위에 대한 걱정, 이런 걱정의 말씀 주셨고요. 그런 말씀과 다르게 내려오면서 드는 생각은 도대체 대통령님은 왜 여기에 계시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헌재의 재판 과정을 잘 지켜보셨을 것이고요. 그동안 내란이라고 그렇게 난리를 쳤지만 결과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는 게 지금까지 헌재 재판의 요약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도대체 국회는 무엇 때문에 내란이라고 그렇게 난리를 쳤던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당장 헌재가 기각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아가서 대통령님이 여기 계시는 게 굉장히 가슴 아프지만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 있어서는 우리의 사법제도가 얼마나 잘못되고 있는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회의 문제점은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었지만 사법시스템의 문제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공수처는 수사권도 없으면서 수사를 한다라고 했고 수사권이 없다는 것은 영장을 칠 권리도 없다는 건데 그것도 영장 쇼핑을 통해서 영장을 쳤고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대통령을 체포당하게 하는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법제도가 대통령도 이렇게 하루아침에 이유도 없이 이렇게 당하는데 일반 국민들은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할까. 정말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요. 결국 우리 사법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걸 확인이라고 얘기할 수 없죠. 그거에 대해서 정확한 말씀은 안 하셨고요. 그러나 지금 그것을 확인이라고 말씀하시면 안 되죠.
[윤상현]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명 때문에 제대로 읽을 수가 없으시대요. 그래서 헌법재판소에 나가보시니까 이제서야 좀 알겠다. 이런 식으로 너무 곡해가 돼 있구나. 가서 헌법재판소 나가는 것을 그래도 잘한 결정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듯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홍장원, 곽종근, 여러 진술이 오락가락하지 않습니까? 인원을 어쩌고 이런 얘기들. 너무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고요. 그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고요. 헌법재판소에 가셨던 것을 잘한 것 같다 이런 식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인위적 거리두기 안 한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거리두기다.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중도냐, 진보냐, 보수를 뛰어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를 하느냐, 수호하지 못하느냐의 싸움이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접근을 해야지, 중도를 본다, 어디를 본다. 이것은 너무 정치공학적인 계산이다. 그래서 김민전 의원님이나 저나 올 때는 개인 자격이다, 지도부, 그런 자격이고 논할 전혀 그런 생각 안 합니다. 대통령과 같이 개인적 의리뿐만 아니라 가치에 대한 의리를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저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문을 여셨는데 우리가 같이 일조하는 게 기본적인 도리다라는 심정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이 좀 안타까운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정선거 얘기는...
[김민전]
그 얘기는 제가 전공이니까 말씀드릴 텐데요. 있다 없다라고 얘기하면 그거는 종교예요. 과학으로 얘기한다면 의혹이 있으면 그것을 검증해보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고요. 많은 언론인들이 저를 부정선거론자라고 하는데 제가 부정선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의혹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검증하자. 그래서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라고 하는 얘기고요. 대통령님도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상현]
특별히 당부보다는 지금 제가 말씀드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하나의 전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태 하에서 가치를 공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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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곧 면담 내용을 설명할 예정인데,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민전]
국민대를 퇴직하신 교수님께서 대통령님의 말과 글을 분석한 글을 저한테 주셨어요. 총 25페이지가 되는 글인데요. 그 글 속에는 대통령처럼 자유민주주의자로서의 대통령의 철학에 대한 것들을 쭉 게재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일반면회에서는 책을 전해 드릴 수 없다고 해서 직접 전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오늘 온 이유는 그 책, 자유민주주의자 윤석열의 철학에 대한 책을 전해 드리고 싶었던 게 가장 큰 목적이었어요. 그러나 전해드리지 못했지만 변호인에게 전달을 했습니다.
[윤상현]
그리고 많은 지지자분들이 저한테 전한 메시지는 대통령은 아직도 22대 대한민국 대통령이시다. 그래서 당당하셔야 된다. 진솔한 당당함이 국민분들, 지지자분들... 의연한 모습을 많이 보이셨고. 걱정을 많이 하고 계세요. 날이 엄청 춥지 않습니까? 한파 속에서 어려운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 이거에 대한 걱정이 아주 많으셨고요. 또 젊은 세대, 국민들한테 늘 감사한 마음, 이걸 꼭 전해 달라. 이런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1시간은 아니고요. 1시간보다 훨씬 적고. 여러 가지 절차도 있고 또 뵐 분도 있고 해서 늦어졌고요. 30분 좀 안 됐을 겁니다.
우리 당에 대한 기대감은 가지고 계시죠. 당에 대한 기대감. 지금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다. 민주당이나 좌파는 강력하게 카르텔 형성하고 집요하게 싸우지 않느냐. 우리는 모략이 돼서는 안 된다. 좀 더 지금은... 강력한 자세 견지가 중요한 게 아니냐. 이런 우회적인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런 얘기는 안 합니다. 저는 헌재에서 기각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조기대선은 없다라고 봅니다. 그런 거에 대해서 그건 안 가지고 계시죠. 그건 다 하늘이 결정하는 거다라는 기본적인 자세를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조기대선을 한다, 뭐 한다 그런 것에 대해서 직접 말씀하신 것은 없습니다.
[김민전]
저는 크게 말씀 많이 안 드렸고요. 윤상현 의원께서 미국 다녀오신 얘기, 미국 조야의 분위기, 이런 말씀들 많이 올렸고. 대통령께서는 국민에 대한 걱정. 특히 지금은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습니다마는 며칠간 굉장히 추웠잖아요. 그래서 그 추위에 대한 걱정, 이런 걱정의 말씀 주셨고요. 그런 말씀과 다르게 내려오면서 드는 생각은 도대체 대통령님은 왜 여기에 계시는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도 이미 헌재의 재판 과정을 잘 지켜보셨을 것이고요. 그동안 내란이라고 그렇게 난리를 쳤지만 결과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는 게 지금까지 헌재 재판의 요약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도대체 국회는 무엇 때문에 내란이라고 그렇게 난리를 쳤던가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당장 헌재가 기각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아가서 대통령님이 여기 계시는 게 굉장히 가슴 아프지만 그러나 또 다른 한편에 있어서는 우리의 사법제도가 얼마나 잘못되고 있는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국회의 문제점은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었지만 사법시스템의 문제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공수처는 수사권도 없으면서 수사를 한다라고 했고 수사권이 없다는 것은 영장을 칠 권리도 없다는 건데 그것도 영장 쇼핑을 통해서 영장을 쳤고 그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대통령을 체포당하게 하는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법제도가 대통령도 이렇게 하루아침에 이유도 없이 이렇게 당하는데 일반 국민들은 얼마나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할까. 정말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요. 결국 우리 사법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걸 확인이라고 얘기할 수 없죠. 그거에 대해서 정확한 말씀은 안 하셨고요. 그러나 지금 그것을 확인이라고 말씀하시면 안 되죠.
[윤상현]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저희가 조명 때문에 제대로 읽을 수가 없으시대요. 그래서 헌법재판소에 나가보시니까 이제서야 좀 알겠다. 이런 식으로 너무 곡해가 돼 있구나. 가서 헌법재판소 나가는 것을 그래도 잘한 결정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듯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홍장원, 곽종근, 여러 진술이 오락가락하지 않습니까? 인원을 어쩌고 이런 얘기들. 너무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고요. 그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고요. 헌법재판소에 가셨던 것을 잘한 것 같다 이런 식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인위적 거리두기 안 한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거리두기다.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중도냐, 진보냐, 보수를 뛰어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를 하느냐, 수호하지 못하느냐의 싸움이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접근을 해야지, 중도를 본다, 어디를 본다. 이것은 너무 정치공학적인 계산이다. 그래서 김민전 의원님이나 저나 올 때는 개인 자격이다, 지도부, 그런 자격이고 논할 전혀 그런 생각 안 합니다. 대통령과 같이 개인적 의리뿐만 아니라 가치에 대한 의리를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저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문을 여셨는데 우리가 같이 일조하는 게 기본적인 도리다라는 심정으로 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이 좀 안타까운 거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부정선거 얘기는...
[김민전]
그 얘기는 제가 전공이니까 말씀드릴 텐데요. 있다 없다라고 얘기하면 그거는 종교예요. 과학으로 얘기한다면 의혹이 있으면 그것을 검증해보자,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고요. 많은 언론인들이 저를 부정선거론자라고 하는데 제가 부정선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의혹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검증하자. 그래서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라고 하는 얘기고요. 대통령님도 그렇게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상현]
특별히 당부보다는 지금 제가 말씀드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하나의 전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태 하에서 가치를 공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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